보현산 야생화

2011-8-13 토요일

광복절이 들어있는 3일간의  여름 연휴기간,,, 갈곳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아내의 오라버니께서 내린 호출에 응하며

안동으로 가는 길,, 보현산을  올라가 이맘때쯤  피는 꽃들을 만났다.

그리고 2일간 더 이어지는 강원도 태백까지의 여정에서  내 카메라에 차곡차곡 쌓여진  사진들 풀어놓기..

먼저 보현산 편

보현산 들머리 옥계마을에서 ,, 별빛로 진입로에 가득피어 눈을 유혹하고 있는

등갈퀴나물 

 

 도로를 따라 언덕에 길게 줄지어 자라는 좀목형 나무들 ,,

바람에 흔들리고 있어 , 사진을 담기가 어려웠다. 

 

좀목형의 잎과 꽃이핀 줄기의 모습,, 나무에서 쑥 비슷한 향이 참 좋다.

 

별빛로를 따라 조성된 화단의 꽃들,,

원예종을 잘 담지 않는  버릇이 있지만 , 카메라 선예도 테스크 겸,,,

  

분홍색이 고운 이질풀 ,, 정각리 마을뒤 밭둑에서

  

 눈괴불주머니 ,, 꽃입술의 갈색빛이 특징이다.

 

 

 눈괴불주머니 잎

 

 

열매의 껍질에 끈끈한 섬유질이 인주의 원료가 된다는

박주가리

 

아름드리 고목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사위질빵

 

 마타리 의 노란색이 눈길을 끄는 ,, 보현산 오름길에서

 

세멘트 오름길의 언덕과 도로변에 가득피어난 마타리

 

 천문대 주차장에서 찍은 노루오줌

 

참나물 

 

 잎

 

영아자

 

철조망 울타리에  엉켜 피어난  가는장구채

 

어린동자와 스님의 슬픈전설을 지닌  동자꽃

 

꽤늦은 시기인데 몇개체가 남아있다.

 

빛이고운 분홍색 물봉선

 

오리방풀

 

도둑놈의갈고리

 

영아자

 

광릉갈퀴 가 보현산에도 있다.  ㅋ

 

가는잎꼬리풀

 

철조망안의 예쁜 동자꽃 구출하기 ,,

 

가는잎꼬리풀

 

개시호

 

 

 

송장풀

 

쉽사리

 

꼬리풀

 

 

송장풀

 

층층이꽃

 

이곳은 보현산 시루봉 활강장

 

가는장구채

 

꼭지에서 보는 빛내림 그리고 산그리메

 

꼬리풀이 정상에 서다...

 

어수리

 

어수리 잎

 

싸리꽃

 

 

맑은대쑥

 

개시호

 

 

구분포인트 =  잎이 줄기를 감싸고 있으면 개시호

 

 

 

꿩의비름 한그루

 

송장풀

 

세력좋은 뚝갈 한무더기

 

농작물인데 꽃이 갈퀴처럼 생겼다,, 황기

 

정각리 마을아래 경작지에서 ,,

 

봄 여름 가을 거치며 언제든지 계절에 따른 꽃들이 무수히 피어 나는곳,,,

높은산 꼭지는 온도까지 4-5도 떨어져 여름엔 엄청 시원한 피서지,,, 보현산의 8월 야생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