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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산행 1차~222차

43차 추억의 산행기록 - 설악산 종주

by 윤라파엘 2000. 5. 28.

1988.7.29-8.1

설악동->마등령->공룔능선->희운각(1박)->대청->수렴동계곡->백담사->용대리(1박)

참가자 50명 종주산행 

설악동 비선대 아래  철다리를 건너며,, 아내와 여자 팀원,,

전날 동해안 7번도로를 따라  밤새 버스로 올라와 새벽 식사후 등산이 시작 되었다.

기대에 차 많은 사람들이 의기양양 , 설악산을 들어섰지만 , 잠시후 비선대 오름길에서 부터 3일간 양식인,

감자, 양파, 쌀을 버리는 모습이 목격 되기도 했다.  팀별 조를 짜서 움직이다 보니 남자들은 천막까지 짊어져

배낭 무게만도 족히 30-40 키로를 넘나 들었다.  

  

 비선대 바위벽,,

아름다운 풍경 감상은 오름길에 힘이들어 거의  포기한상태,,

 

오름길을 모두 올라와 마등령으로 향하기 전 건너편의 화채능선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우리내외 사진 - 30대의 건강한 모습,,

 

 어디를 둘러 보아도 모두  절경이었던 산행길에서 필름 카메라 였지만 , 풍경사진을

많이 남겼던 행동이 이렇게 사진으로 그날을 되돌아 보게한다.

 

 고사목과 범봉 너머 거대한  대청봉 모습

 

 세존봉의 암석군 ,, 더운 여름날 무거운 배낭을 메고 ,  행군을 하는 고됨은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 그래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천불동 계곡의 운무

 

 공룡능선의 운무

 

화채릉의 원경 ,, 이때가 오전 6시 3분,,

 

생전처음 만나는 설악산의 온갖 빼어난 지형은 풍경사진을 담기에

절호의 기회였으니 , 무가운 배낭을 메고 가면서도 , 사진은 열심히 담았었다.

 

 공룡능선  범봉너머 설악산 대청봉의 원경

 

 마등령에서 본 천불동 계곡의 운해

 

 아침 7시 30분 쏟아지는 햇살에 운무를 덮은 설악의 계곡이

황홀했다.

 

 마등령에서 우리내외의 기념사진 찍기

 

마등령에서 운해에 덮힌 천불동계곡 운해 담기

 

내 독사진

 

회원들과 함께

 

 산악회 임원들과 함께 ,,

맨앞의 송사장은 다리에 쥐가나서 , 칼로 피어내어 풀며 공룡능선을 지나고 있다.

그 후 그의 별명이 "송공룡" 이 되었었다.

 

희운각 대피소 에서 첫야영의 모습

 

2일차 대청봉을 오르다 소청에서 찍은 독사진

 

대청봉 도달 우리내외 의 기념사진  ,,

이때도 밀려든 사람들과 사진한번 담기위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회원들과 함께

 

설악산 종주산행팀  대청봉 단체사진

이 등산팀의 조편성을 내가 했는데 , 그 중 한팀 남녀 한쌍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고용운 이영심 ,, 야영장에서 무슨짖을 한거지?? 이러면서 한참을 놀려 먹었다. 중신애비가 난데 , 

이날까지 아직 인사가 없는 나쁜 부부들이다. ㅋㅋ

        

머리띠 두른 이영심, 노란셔츠 고용운 ,,

산악회 임원들과 한판

 

대청봉에서 찍은 멀리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

 

수렴동 계곡으로 내려서는 하산길 ,, 대청봉에서 1.3 키로 지나와서,,

산에서 파는 시원한 미숫가루 한 그릇씩

 

봉정암 에서  

 

수렴동 계곡을 배경으로 담은 하산중 사진

 

수렴동 계곡에서 담은 장난기 섞인 사진

등산화 바닥을 드러내고서,,

 

시원한 물가에서 휴식중

 

 봉정암에서 용대리 까지 길고 긴 산길을 내려가는 중이다.

 

수렴동 계곡의 철다리 위에서

구비구비 용대리 계곡을 거의 탈진상태 직전까지 걸어 해질녁에 용대리 야영장에 도착했다. 

 

용대리 야영장에서 가진 캠프파이어 후

기념사진

 

부산으로 내려오며 , 망양 해변 모래사장

 

고행의 긴 산행으로 지친 심신을 바닷가에서 풀며,

잠시 즐거운 물놀이후 담은 , 단체사진

 

망양휴게소 에서

운동복 차림의 모습으로,, 

 

우리부부와 함께 같은조를 만들어 함께했던 회원들과

마지막 기념사진,,

 

산행정보 =  총 34.2km  총소요시간 17시간 30분 코스,,

( 우리 산행팀은 이보다 훨씬 느리게 운행을 해서 표준시간보다 더 소요 되었다 ) 

 

설악동 - 비선대까지  50분 (3km)
비선대 - 마등령까지 2시간 40분(3.6km)
마등령 - 희운각까지 4시간 30분(5.1km)

 

첫날 11.7 km 운행

 

희운각 - 소청봉까지 1시간 40분 (1.3km)
소청봉 - 대청봉까지 50분 (1.2km)
대청봉 - 소청까지 40분 (1.2km)
소청 - 봉정암까지 40분 (1.1km)
봉정암 - 수렴동대피소까지 2시간30분 (5.9km)
수렴동대피소 - 영시암까지 20분(1.2km)
영시암 - 백담사까지 1시간20분 (3.5km)
백담사에서 용대리 야영장까지 1시간40분 (7.1km)

 

둘쨋날 22.5 km 운행

 

 

이 자료는 이 글을 올리며 최신자료를 찾아서 인용한 것이다,,
    

마등령에서 본 내설악 운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