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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방/개인탐방 종합

2010 내가 본 최고의 할미꽃 밭

by 윤라파엘 2010. 4. 12.

따스한 봄 맞은 할미꽃 세상

2010.4.10  자녀를 여덟이나 둔 분의 할미꽃 가득한 묘원에서,,

 

달리는 차창 너머로 눈에 확 들어온 제비꽃 무더기,,

차를 후진하여 길가에 정차를 하고 담고 보니 , 탐스런 한무더기 다발이다.

 

도로를 달리는 차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 계속 딴청을 부려가며 담은 사진이다.

  

산자락의 언덕으론 노랑제비꽃도 만발이다.

 

길 아랫쪽으론 짐승들의 이동통로가 선연한 골짜기에서 이 꽃을 담고,,

조금 전 제비꽃 보이기 전에 , 눈에 들어왔던 할미꽃 핀 그 무덤가로 갔다.

 

음~ 천지삐까리다,,

 

따뜻한  넓은  묘원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30여분을 담은 사진들이다.

  

  

 

 

 

 

 

 

꿩의밥   Luzula capitata   백합목 골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풀밭이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줄기는 덩이 모양의 땅속줄기에서 뭉쳐나며 곧게 서고 높이가 10∼30cm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길이가 7∼15cm, 폭이 2∼6mm이고 줄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흰색의 긴 털이 있고 끝 부분이 딱딱하다. 줄기에 난 잎은 2∼3개가 어긋나는데 뿌리에서 난 잎보다 작고 잎집의 윗부분에 흰색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에 작은 꽃들이 뭉쳐 피어 둥근 공 모양의 두상꽃차례를 이룬다. 화피조각은 6개이고 길이 2.5∼3mm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붉은 빛을 띤 갈색이며 가장자리가 흰색이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매우 짧으며, 꽃밥은 긴 타원 모양이고 노란 색이다. 암술대는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2.5mm인 모난 달걀 모양이며, 종자는 둥글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검은 빛을 띠는 짙은 갈색이다. 동아시아의 온대와 난대에 분포한다.

 

 

 

 

 

 

 

청사초 ,,도로옹벽에 기대어 편안~하게 한번더 담고,,

 

차량으로 다가와 발밑을 보니 ,,아고,, 꽃마리가 꽃을 피우고 있다.

하마터면 밟을뻔 했네,,  접시렌즈로 갈아 끼우고 또 퍼질러 앉았다. 가운데가 노오란 이름도 예쁜 꽃마리,, 

 

그리고 그 옆엔 월동을 했는지 잎이 검붉어진 싸리냉이가 꽃을 피웠다.

이꽃도 너무 작아 그 실체를 눈으로 잘 알지 못했는데.. 접사로 담아와 보니 이렇케나 예쁘다.

 

손떨림방지 기능이 없는 접사렌즈로 깔끔하게 담아본다고 

몹시 신경을 썼다. ㅎ

 

벼룩이자리 꽃

 

 

벼룩이자리 잎

 

 

 앙증맞은 작은꽃 ,,실물 5mm  내외

 

햇살이 내리면 오히려 더위를 느끼는 4월의 중순에,

땅위에 키작은 꽃을 담느라  얼굴을 땅에 들이대고 엎드려 있는 나 , 고생이야 즐거움이야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