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색별 야생화/┕ 나무 꽃

귀룽나무

by 윤라파엘 2010. 1. 1.

 귀신쫓는 귀룽나무는 사찰 주변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

촬영지= 2009. 4.26 강원도 삼척  

 

 

이른 봄 계곡이나 물이 있는 저지대 숲에서 가장 일찍 잎을 틔우는 나무가 귀룽나무이다.

귀룽나무는 나른한 봄날 기운을 붇돋워 준다하여 동네입구나 대문앞 연못가에 심어 기운을 차리는데 도움을 준 나무이다.

귀룽나무는 벗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이 나온 다음에 흰색꽃이 피고 여러 개의 검은 열매가 한줄기에 달리는 것이 다르다.

꽃의 꿀은 벌들이 좋아하고 열매는 브랜디라는 술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옛날 태열기가 심하거나 피부병을 앓는 사람들은 귀룽나무 줄기를 달인 물로 목욕을 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장미과 ( 학명 =Prunus padus L. )

분포지 : 전국의 표고 1,800m 이하의 산골짜기 (속리산, 오대산 등)
개화기= 5월 ,  결실기= 6~7월
용도 ; 속성조경수, 공원의 녹음수, 독립수
성상 : 낙엽활엽교목
 

'●──‥색별 야생화 > ┕ 나무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말채나무  (0) 2010.02.05
가막살나무  (0) 2010.02.05
탱자나무 꽃  (0) 2009.12.27
칠엽수(마로니에)  (0) 2009.06.04
산딸나무 2006.6.2  (0) 200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