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언양-양산에서
2009. 4 . 15
하루종일 구름이 오락가락,,끝내 비를 맞고 들어왔다.
병꽃이 서서히 붉은빛으로 물들어 가는 4월의 중순
밤나무밭엔 애기똥풀이 꽃을 올렸다.
어느별장 담장위로 올라온 황매화
그집 울타리엔 또 탱자꽃도 환하게 피어있다.
오며가며, 보이는 울타리엔 모두 흰빛꽃이고,
풍경으로 담아보니 화사하기 이를데 없다.
염주괴불주머니 도 한다리 걸친 언덕에서,,
쇠물푸레나무 꽃담기
그 주변,,향기 그윽한 고추나무
막 개화를 시작한 나무 꽃
예쁜꽃이 자꾸 발길을 붙잡는 중이다.
도랑엔 황새냉이 한그루 손짖을 하고
우중충한 흐린날에 눈맞춤 하잔다.
언양으로 가는 길,, 배내골 사과밭,,
무성한 말냉이꽃이 밭 이랑을 뒤덮고 있다.
향기가 요상한 분꽃나무 ,,
계곡의 여기저기 흰빛으로 피어나 냄새를 뿜는다.
흰색앵초
그 자생지에서,, 재회하는 꽃
맑은날과 이곳과는 인연이 없는듯
다시찾은 오늘 또, 흐린날에 비까지 뿌린다.
빛이 없지만 , 삼각대를 놓고 노출로 조절해서 담는다.
또다른 흰색,,3~4 개체가 자생중이고 ,
다녀간 흔적도 꽤 남았다.
내리는 비떄문에 빠져 나오며 , 아쉬움에 하나더,,
덩굴마리 담기
60 마로 제비꿀 담기
바람이 없어 그나마 편하게 담아본다
그 주변에 소복이 자라고 있었다.
마크로렌즈 까운김에 다시 덩굴마리 담기
꽃이 흰빛이니 흐린날 이어도 표현이 어렵지는 않다.
마크로렌즈로 다시 담아보는 분꽃나무
별로 예쁘지는 않네,,
전체 꽃다발 하나더,,
계곡을 빠져 나오며,,
골담초,, 삼성sdi 뒤 나무숲길을 지나며,,
약초를 쓰이는 골담초,, 어린시절 우린 이꽃을 날것으로 먹기도 했다,,
날은 흐리지만 밝게 담아진것 같다.
양산강변도로를 지나다 축제가 준비중인 강변모습이 보여 내려갔다.
오후 6시 꽃밭에서 사진담기
빛의 예술이라고 불리는 루미나리에 를 설치중인 꽃밭
우린 부산사람이지만,,
양산사랑 이다..
화려한 루미나리에 를 배경으로
강변에 십이지 동물상이 떠있고,,
야경을 만드는 꽃밭을 구경하며,, 집으로,,
******************** 댓글 옮김
拇指 무지 2009.04.16 07:10
탱자꽃도 이렇게 아름다울줄이야 저도 담아 보아야겠네요.
이아침 많은 꽃들로 시작 합니다. 하루 행복하시구요.
지강 2009.04.16 09:45
예쁘게 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모임때 뵈었었지요,,
그렇습니다.
탱자꽃도 꽃이니까요
해당화 2009.04.16 22:04
다정하신 모습 좋아보이네요. 우리 남편은 사진찍기를 싫어하는데....
지강 2009.04.17 02:32
카라 2009.04.16 22:33
꽃도 예쁘고 지강님과 함께하신분도 아름답네요.
늘 함께 하신모습 보기좋으네요.
오늘도 지강님의 블방에와 즐거움을 얻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지강 2009.04.17 02:35
작년까지만 해도 카메라 조작을 너무쉽게 대해 사진이 더 엉망인데도 한장도 안버리고 다 옮기는 중입니다.
오실때 좋은시간 되도록 계속 잘 꾸며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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