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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방/개인탐방 종합

너도바람꽃 자생지 2곳 순회

by 윤라파엘 2009. 2. 12.

 올봄 많은사람들은 또 그 이른봄꽃을 찾아 나들이를 했다.

꽃의 개회가 아직은 때이른 시기이지만, 올해는 따뜻한 날이 2월초순에 이어지면서,

일찍 봄꽃 순방의 행렬이 시작되었다.

2009.2.12

  

너도바람꽃 자생지 부근으로 깔끔하게 정비한 등산로에 놓아진 몇개의 목교가 주변환경의 변화다.

 

이 날카로운 바위는 창원님의 부상을 가져왔던

아픈추억을 안긴 그 문제의 바위이다. 그위로 요샌 저 다리가 놓아져 다리위에서 담은 모습이다.

  

 그곳에 역시 작지않은 규모의 자생지가 있었지만, 그 가까운 옆으로 다리가 놓아졌다.

두개의 개화를 확인,,

  

 

 

그리고 개울을 건너는 상단의 그 비탈에 해마다 피던 복수초 역시, 예년보다 일찍 개화를 시작했다.

 

가지복수초와는 형태가 다르다.

 

 

약한 햇빛을 받아 적당히 선명도를 유지한 복수초사진

  

그리고 ,  너뭇잎이 많이 쎃여진 넓은 비탈따라

한그루짜리가 광범위하게 퍼져서 개화를 시작했다.

 

이제는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도 눈치를 보지않고 사진촬영을 한다.

그 아래로 자생지가 넓게 형성되어서 , 이젠 훼손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제 개화를 시작한 꽃이라 모두 완전한 형태가 되지 못하고 있다.

평일인데 , 주변 계곡으로 많은 팀들이 들어와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을 뒤로하고 내려왔다. 

 

다시 아래로 내려와 조금 더 잎을 연 애기괭이눈을 담았다.

 

계곡을 다시 올라왔다.

  

사찰의 풍경담기

 

 

다시 산 아래 도심을 가로질러  제2의 자생지로 건너왔다.

거기도 겨우 두송이가  피었다.  

 

이곳 자생지에 들러서 늘 생각하는건 ,  발견을 못할뿐이지 ,  너도바람꽃도 남부지방 곳곳에 ,

여러곳 분포하고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오후 4시 ,, 이곳은 오후 3시까지는 들어가야 햇빛을 만날수 있다는걸 다시 확인한다.

  

그 주변에 노박덩굴 나무가 고운 열매가 달려있다.

 

두곳의 너도바람꽃 자생지를 들어가 보고 , 연 4일간 이른봄꽃 자생지 탐방을 마무리한다. 

이제 일주일쯤 후 쯤 만개할 그때 찾기로 한다.

비가 예보된 주말이다. 가물어 바짝마른 대지에도,, 꽃의 자생지에도 촉촉히 적셔주길 기대하며,,

 

*****************댓글옮김

 

이정래 2009.02.18 14:54

지강님 저 잠시 머물다 갑니다.

답글

   지강 2009.02.21 13:17

     창원님 저기 기억 자주하는걸 싫어하신것 같은데 ,
     종종 언급을 해서 좀 그렇지요??

 

임동주 2009.02.21 16:54

   산천을 보니 답답한 가슴이 풀리네요.

 

 

이정래 2009.02.26 11:29

지강님 고래도 조 때가 행복 했심미더. 시방은 님들이 흩어졌지만 .
간혹 저 곳으로 나들이 갔다 오시는님들이 많아 졌나 봐야 다른 곳에서도 저 다리를 올려
놓았던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