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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금정산

<335>구절초가 핀 안갯속 고당봉 풍경 2005. 10. 1

by 윤라파엘 2005. 10. 1.

두주간을 산에 못가면 율리아가 병이 난다. 여행의 피로도 그렇지만
아내를 위해서 라도 금정산을 올랐다,,
 

쑥부쟁이를 보니 그새 가을이 많이 깊어졌나 보다
 

철늦은 모싯대가 가을꽃으로 변신,,
 

산비장이
 

물기 머금은 사초류
 

산정을 뒤덮은 자욱한 안개속
 

 흐드러진 꽃밭

 너무예쁜 풍경에 취하고

까실쑥부쟁이 들
 

촉촉히 젖은모습이 아름다워
 

 하늘향한 구절초의 자태

 구절초

구절초
 

 미역취

 구절초

 언덕에서

산부추
 

때이른 꽃향유
 

 

산꼭지 에서
 

가을꽃이 펼치는 산정에서 머문 푸근한 시간이었다
모두 가을산으로 올라 보시길,,

********** 댓글 옮김 **************

 

   민들레
정말 대단한 산사랑, 아내사랑... 2005-10-02

     지강
민들레님 저 자신은 그런생각을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말씀처럼 사랑이란 이름으로 더 다가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5-10-02
 
     지강
연3일을 금정산 자락으로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웃 부부와 함께 가려고 합니다.

날씨도 청명하네요,,오늘하루 모두 즐거운 날 만드십시오 2005-10-03
     보라꽃

백색의 구절초가 율리아님 처럼 청초합니다.
율리아님은 구절초를 보며 무어라 말할까?
백색의 구절초 처럼 아름다운 율리아~~ 영원히 부러운 대상으로 행복하라~~ 샬롬♡! 2005-10-04
 
    조용섭
부럽습니다
제가 보기엔 10월들어서는 항상 날이 흐렸는데
지강님은 청명하게 보이는모양이죠 2005-10-05

     지강
아침은 맑았었는데 오후엔 빗방울이 떴습니다.

위에 글쓴 시간이 아침이잖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