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구천주교목장-고당봉-장군봉-계명재 2004년 3월6일

봄을 맞는 금정산의 능선과 계곡,,
구천주교목장-고당봉-장군봉-계명재
2004년 3월6일
 

텃밭에 몰려와 모이를 쪼는 까치들의 群舞가 눈길을 잡는다.

3월 한파가 몰아친 금정산,,구천주교목장 건물너머 금정산 고당봉,,
 

멀리 고담봉을 향해 금성동에서 북분산장까지 난 임도를 따라가며,,
 

일찍돋아난 봄꽃들을 수색하며 오르는데,,괴불주머니 어린 싹
 

앙상한 겨울나뭇가지 사이로 미륵사의 종각,, 
 

절벽아래 자리잡은 미륵사

 

얕은 골짜기 보송보송 솜털을 부풀린 버들강아지 ,,
 

고당봉의 남쪽 遠景
 

앙상한 참나뭇가지 덤불위로 솟은 고당봉의 남쪽풍경
 

세찬 겨울강풍에 가끔 눈발이 날리는 오후 2시,,고당봉에 섰다 
 

멀리 보이는 저 장군봉아래 계명재 양지에 혹시 봄꽃이 있을까,,
 

꼭지에서 로프를 이용하는 북쪽 하산길은 얼음이있어 포기했다,,되돌아 나오며 다시 

 

고당봉에서 남쪽의 김해평야를 감상하며,,
 

고당봉에서 보는 금정선의 주능선,,동문까지
 

장군봉을 향하며 내려와 북쪽에서 보는 고당봉의 위용
 

계명재의 옹달샘에서
 

 자연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양산군 동부지역의 산군,,장군봉아래 억새밭에서

장군봉아래서 조금전 지나온 고당봉을 바라본다..세찬 강풍은 오후내내 멈추지를 않고,,
 

장군봉아래서 보는 수영만,,
 

 장군봉아래서 보는 오후 4시의 김해평야

양산군 동면,,철마면 전망
 

겨울에 다시오른 장군봉,,바람에 날리는 머리위로 뭉게구름이,,
 

장군봉 아래 평원,,
 

계명재에서 계곡따라 봄꽃을 수색해 보았지만 아직 만나지 못하고 고드름만 이렇게,,
 

조릿대가 무성한 범어사 사찰림 숲속,,
 

졸졸 물이 흐르는 계곡마다 때늦은 버들강이지들이 늘어섰다,,
 

 다시 고당봉 북면임도를 따라 고당봉의 남쪽능선으로 나왔다,,오후 5시 김해평야

미륵사 오르는 오솔길에서 눈에 들어오는 남근석

 

총산행시간  5시간,, 다시 구천주교목장의 임도로 나왔다
 

 지금은 버린 돌로지은 성당건물을 다시 담아본다,,

금정산 능선을 뒤로한 정겨운 솟대하나,,세찬 바람에 외로이 섰다,,
만나지 못한 봄꽃을 그리는 씁쓸한 내맘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