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95 흰색각시붓꽃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4. 26. 흰색각시붓꽃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4. 26. 최양업신부 사목서한 19(마지막 편지-죽림굴) ● 최양업 신부의 열아홉 번째 편지 발신일 : 1860년 9월 3일 발신지 : 죽림 수신인 : 리부아⋅르그레주아 신부 예수 마리아 요셉, 리부아 신부님과 르그레주아 신부님께 지극히 공경하고 경애하올 신부님들 먼저 두 분 신부님들께 공동 편지를 보내드리는 것에 대하여 용서를 청합니다. 이 작은 편지를 두 분께뿐 아니라 모든 경애하올 신부님들께 이렇게 한꺼번에 보내드릴 수밖에 없는 절박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저는 박해의 폭풍을 피해 조선의 맨 구석 한 모퉁이에 갇혀서 교우들과 아무런 연락도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여러 달 전부터 주교님과 다른 선교사 신부님들과도 소식이 끊겨져, 그분들이 아직 살아 계신지 어떤지 조차도 모릅니다. 이 편지도 중국에까지 전달될 수 있을는지도 의심됩니다. (1859년 말에 서.. 2024. 1. 29. 최양업신부 사목서한 18 ● 최양업 신부의 열여덟 번째 편지 발신일 : 1859년 10월 12일 발신지 : 안곡 수신인 : 리부아 신부 예수 마리아 요셉, 지극히 경애하올 리부아 신부님께 1858년 5월 28일부터 쓰기 시작해서 8월 29일에 마친 신부님의 편지는 변문으로 보낸 연락원 편으로 받았습니다. 이 편지를 보고 신부님의 건강이 몹시 악화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지극히 경애하올 신부님께서도 다른 신부님들처럼 저를 남겨두고 먼저 가시지나 않을까 크게 염려되고 걱정이 됩니다. 항상 건강이 좋지 못하신 존경하올 우리 베르뇌 장 주교님께 대해서도 무척 걱정이 됩니다. 우리 생활이 조금만 더 자유롭게 되어도 주교님이나 신부님들의 건강을 한결 더 잘 돌보아 드릴 수 있을 터이지만, 우리는 아직도 항상 사슬에 묶여 있는 것이나 진배없는 .. 2024. 1. 29. 이전 1 2 3 4 ··· 6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