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02 가을강변 풀꽃세상 2025. 10. 16. 미국실새삼 2025. 10. 16. 익모초 2025. 10. 16. 무여 큰스님과 산삼이야기-나중에 읽을거리 보관 무여 큰스님과 산삼이야기 제 이야기를 해서 조금 뭣합니다만 저도 좀 신비하게 느꼈던 일이라. 한때 오대산 월정사에서 저 상원사를 오르내리면서 포행정진 한답시고 왔다 갔다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월정사에서 밥을 싸가지고는 상원사 쪽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올라가다가 공부가 되면 그 자리에서 얼마씩, 심지어 몇 시간씩 서 있기도 하고. 그때는 거기에 차가 전혀 안 다녔어요. 또 다리가 좀 아프면 냇가의 바위가 아주 좋아요. 적당한 데 가서 몇 시간씩 앉아 있기도 하고. 여름에는 물이 참 좋거든요. 한강의 원류입니다. 들어가서 덤벙 목욕도 하고. 옷이 검으면 옷 벗어 가지고 설렁설렁 흔들어서 바위 위에 한 두어 시간만 말리면 꾸들꾸들해요. 입을 만해요. 그러다가 또 배고프면 도시락을 먹곤 했었는데.. 2025. 7. 5. 이전 1 2 3 4 ··· 6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