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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국내여행 종합

고왕암

by 윤라파엘 2015. 7. 20.

2015-7-19 일 아침

  


  

견진스님이 계시는 고왕암을 다녀 왔다.  

고왕암으로 가는 돌계단을 땀 흘려 걸으며, 산새친구 스님이 그토록 자연과 친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ㅡㅡㅡㅡ

 

(1박2일의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작가보수교육이, 국립천안청소년수련원에서 있어, 둘쨋날 아침일찍 시간을 만들어 방문 하였다.)

 

고왕암엔 특별한 사연이 따로 있다. 명칭에서 보듯 옛고(古), 임금왕(王) 의 명칭을 쓰는 고왕암에는,

백제 의자왕 (서기 660년)당시 등운조사께서 창건하시고 의자왕의 아들 융태자께서 융피굴에서 피난을 하였던 1300여년의 백제고찰로

이분들을 모신 백왕전이 경내에 있다.

이 백왕전에는  31대왕과 풍, 융 태자와 충마, 백제유민의 신위가 모셔져 있고, 해마다 10월 셋째 주 일요일 백제왕추모제를 봉행한다. 

 

고왕암에는 산새친구 견진스님이 계신다.  스님은 이곳 들꽃핀풍경 블로그에 글을 주신 적도 있으시다.

견진스님 까페 http://cafe.daum.net/kjin000

견진스님 블로그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5f6Z&articleno=13753714 

  

신원사를 지나 한참을 올라가면 , 고왕암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만난다.

 

신원사에서 계룡산을 올라가는 길목에 고왕암이 자리잡고 있다.

이정표가 서 있는곳의 저 위쪽으로 고왕암 건물이 눈에 들어 온다.

 

고왕암 소개 입간판

 

돌계단을 오르는 주변으로 수국이 활짝피어 방문자를 맞이한다.

 

약간 철 지난 초롱꽃도 어우러져 있다.

 

드디어 고왕암의 본 건물이 눈앞에 다가온다.

 

인적이 없는 고요함이 마음을 경건하게 만들어 준다.

왼쪽이 백왕전 이다.

 

일부러 심으신건지, 살아있는 아름드리  나무의  홈에 돌단풍이 터를 잡았다.

 

고왕암에서 읽는 심오함이 느껴지는 '마음 다스리는 글'

 

천천히 둘러 보며,  소박하지만, 유서깊은 고왕암의 경내를  사진으로 담아 본다.

 

경건하게 기도를 올리는 분을 보니 셔트음이  너무크게 들리는 느낌이다.

조용조용~

살짝 법당안을 뵈며,

 

석간수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한잔을 받아 마신다.

 

백왕전 앞뜰에는 드문드문 잔디가 자라고 있다.

 

바깥 법당위에 큰 벌집이 눈에 들어 옵니다.

 

경내에 곱게 핀 꽃나무 앞에서,,

 

백왕전 앞에서

 

큰 불상 조각앞에서..

 

산왕각 앞에서,,

 

 

 

백왕전 앞에서,,

 

백제왕추모제 행사-웹게시 이미지 인용

출처: 내외통신

 

 출처: 불교신문

 

 

 

경건한 마음으로 경내를 둘러보고 , 보살님께 스님의 근황을 여쭤보고

조용히 물러 나오며, 오후에 돌아오실 스님께 인사 드립니다. 

스님  다음에 뵙겠습니다.

 

되돌아 내려 오는길,, 계단에서 만나는 풍경담기,,

 

벌개미취

 

 

신선사에서 올라와 여기를 거쳐가면 , 연천봉고개까지 2km 남짖되고,

갑사방향 혹은 동학사 로 넘어갈 수 있다.

 

 

내려오며 담아보는 극락교는 고왕암 아래 계곡에 있다.

 

견진스님도 자주 오르내리는 길이 아닐까??

낯설지 않은 느낌으로 지나온다.

 

내려오는길 소림원이라는 암자의 마당에 서서 뒤돌아 보니

고왕암의 뒤쪽 계룡산 정상부가 구름에 덮혀있다.  웹에 올라온 많은 고왕암 사진들을 보다가 , 여름에 조금은 풍성한

  모습으로 담을 수 있을것 같아서  시간을 내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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