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9
왠 비가 이리도 많이 내리나?? 날씨가 좋으면 바람꽃 만나러 남설악 등선대까지 진출 하리라 그려보며 맞이한 주말,,
엄청난 폭우로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고, 본래 가기로 했던 안동 까지만 다녀왔다.
토요일 오후 잠시 방향을 바닷가로 돌려 두어시간 머물렀다.
풍성한 갯개미자리
바위틈에서 한다발 뭉쳐있는 모습
큰잎은 소리쟁이
낚시돌풀,, 아직 꽃은 피우지 않았지만 , 잘 자라고 있다.
땅채송화 무리
모레지치 군락들,,
키가 작아 앙증맞게 붙어있는 낭아초 ,,
으아리 덩굴
돌부추,, 이곳 자생종들은 이미 공개가 많이된 상태여서 ,멋진 모습을 웹상으로 구경할 수 있었는데 ,
오늘은 나 하고도 미팅이다.
갯까치수영
참골무꽃 흰색
한송이 이긴 하지만 , 흰색 만남에 즐거웠다. 지인을 거기서 만나
타래난초
꽤 많은 그루들이 밀집하여 있다.
마편초가 있었던 자리에 가서 보니
왠지 아름다운 모습의 그림이 하나 잡힌다. 비는 내리는데,,
흰색톱풀 ,우산 아래서 렌즈를 바꿔가면 담은 사진이다.
비내리는 적성포구를 운전대에 않아서 창너머로 담아 보았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바다.
통발어선에 실린 통발들,,
전신주 위의 갈매기
비내리는 바다위를 배회하는 갈매기 가족
.
바다를 들렀다가 안동으로 가는 길,,
길안천의 불어난 강물
강변의 채소밭까지 온통 물바다,,
올라가며 계속 차를 멈춰가며, 주변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율리아 미안해 ~
황톳물이 넘쳐나는 길안천
강변에 구경나온 인근 사람들과 차량행렬
도로변엔 망초가 가득한 계절
금소마을에서 본 노을전경
비를 뿌리고 사라지는 산자락에 걸린 비구름들,,
안동 강 남쪽에서 들어서며 본 시가지
겨우겨우 달려온 곳 안동이다. 설악산 까지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 하루를 더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장마로 인해 모두 비피해 없으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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