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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방/개인탐방 종합

봄계곡엔 아름다운 요정들 출현,,

by 윤라파엘 2011. 3. 6.

꽃이 피긴 피었을까??

2011.3.6

3월 하고도 벌써 6일이다. 지난 자료들을 들추어 보니 ,  이만큼 이면 아마도 계곡 가득히 이른봄꽃이 피어났을 시기,,

하지만 ,  많이 추웠던 겨울을 보낸 올핸 ,, 곳곳에서 예년보다 늦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래 오늘은 3곳의 자생지를 둘러 보기로 하고 , 일찍 집을 나섰다.

첫 계곡을 들렀다. 노루귀와 꿩의바람꽃 , 현호색이 만발하는 이곳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

애기괭이눈의 모습도 이제야 새싹이 자라고 있다.

 

 

산거울이 된 수정같은 계곡을 건너

 

이동하는 곳곳엔 아직 고드름이 주렁주렁 ..

 

작은 폭포는 우렁찬 물소리를 내고 흐르지만 날이 약간 쌀쌀해서

느낌으로도 봄기운 으로 보기엔 일러 보인다.

 

오전10시 ,, 아~  햇살이 거의 구름에 가려있는 우중충한 날씨속

햇노루귀들이 꽃잎을 벌리고는 있다.

 

오늘 날씨가 따뜻해지면 오후쯤앤 활짝 필듯

 

 

반쯤 벌어진 속을 들여다 보았다.

 

곳곳에 이런 모습으로 널려있는 꽃봉오리를 보며,,

다음 계곡으로 가기위해 산을 내려왔다.

 

빠져 나오며 보니 , 빠른 속도로 구름이 걷히기는 하는데 , 운무가 심한날씨,,

 

다음 계곡으로 올라가는 입구 ,, 개화를 준비중인 개암나무 암꽃모습 담아보고,,

 

 

황량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며 , 꽃 찾아보기 ,,

 

 

이곳에도 너도바람꽃이 활짝 피었다.

 

 

 

 

 

 

 

 

 

 

 

 

 

 

 

 

 

고사리잎에 둘러싸인 몇개의 꽃봉오리

 

 

 

 

 

 

 

 

 

제비꽃이 피어나는 계곡에 딱 한그루 현호색이 꽃대를 보이고 있다.

 

길가운데 피어있는 노루귀 한쌍

 

 

이곳도 그 청초한 현호색까지 보려면 더 기다려야 한다.

.

.

다음 계곡으로

면사무소에서 시민공원을 조성하여 깔끔해진 산책로,,

 

 

오후 2시 마지막 남은 햇살을 받아 사진찍기 돌입,,

 

수 많은 사람들이 하산중인 등산로 한켠에 자리잡고 , 한무리가 지나길르 기다려 담고 또 담으며 ,,

계속 사진을 찍었다.

 

 

 

 

 

 

 

 

 

 

 

 

 

 

 

 

 

내려오는 길에 담은 과실화,, 청매실인지???

 

 

해마다 늘 이른 개화소식을 전해주던 현호색도 봉오리를 물고있다.

  

다시 계곡의 하단부로 내려와 담은 노루귀 사진들,,

살펴본 괭이밥 자생도 아직 흔적이 없고 , 개별꽃 밭에도 황량한 맨바닥을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 그곳에 오신 한분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 계곡탐방을 마무리 한다. 

이 계곡들도 10일정도 더 기다려야 할것 같다.

 

  새로 다듬은 세멘트 포장도로변에 그래도 쇠별꽃이 가지런히 피어있다.

이곳에 자라던 금창초도 모두 바뀐환경에 다시 살아날런지 기대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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