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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별 야생화/┕ 노랑

염주괴불주머니

by 윤라파엘 2010. 3. 18.

용호동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란다. 높이 40∼60cm이다. 포기 전체가 흰빛을 띠며 줄기는 약간 굵고 자르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 모양이며 2회 3장의 작은잎이 나는 겹잎이다. 작은잎은 깊이 패인 흔적이 있거나 깊게 갈라지는데, 갈래조각은 달걀처럼 생긴 쐐기 모양에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노란빛으로 피며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바소꼴이고 한쪽에 꿀주머니가 있다. 수술은 6개로서 2체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7월에 익으며 염주처럼 잘록잘록한 모양이다. 종자는 검은빛이며 원기둥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나고 1줄로 늘어선다. 유독식물로서 관상용으로 심거나 민간에서 뿌리줄기를 진통제로 쓴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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