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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별 야생화/┕ 선태식물

솔이끼

by 윤라파엘 2003. 8. 31.

자굴산에서
2003년 8월 31일

참이끼류  분류종

 

헛뿌리는 다세포로 되고 잎에 주맥이 있는 것이 많다. 포자체는 어렸을 때에는 모두 선모(蘚帽)로 싸여 있고, 다래의 표면에는 기공이 있다. 다래 안에는 포자만이 형성되고 포자체의 구조는 선류 중에서 가장 발달되어 있다. 1만 5000종이 주로 열대지방에 분포하지만 남극대륙에서도 다소 자란다. 한국에는 158속 429종이 알려져 있으며 크게 3종류로 구별된다.

① 검정이끼류(Andreaea):열매인 삭과는 성숙하면 4개로 갈라지고 가운데에 축이 있다. 주로 고산지역에서 자란다.

② 물이끼류 (Sphagnum):잎의 세포에는 엽록체가 없는 대형의 흡수세포와 엽록체가 많이 들어 있는 줄 모양의 엽록세포가 있다. 포자체에 헛다리가 있고 5종이 알려져 있으며, 수분유지력이 커서 원예에서 많이 활용한다.

③ 참이끼류(Bryidae):포자체는 원칙적으로 다래·다래자루·다리부로 갈라지고, 삭과가 성숙하면 선개(蘚蓋)가 떨어져서 포자가 튀어나간다. 선개의 안쪽에 선치(蘚齒)가 있고 건습변동에 따른 운동으로 인하여 포자가 튀어나오게 된다. 선류의 대부분이 이에 속하며, 솔이끼·들솔이끼·초롱이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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