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2005.8.23
Setaria viridis var. pachystachys 벼목 화본과의 한해살이풀
바닷가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20cm로, 강아지풀보다 작으며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줄 모양 바소꼴로서 좀 두꺼우며 늘어지지 않는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혀는 길고 부드러운 털로 이루어지며 잎집에는 털이 없다.
꽃은 7∼9월에 피고, 꽃차례는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 1∼4cm이다. 작은이삭 밑동에 나는 10∼25개의 센털은 길이가 작은이삭의 4∼5배이고 보통 연한 녹색이거나 연한 자줏빛이다. 꽃밥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다. 열매는 새의 먹이가 된다. 한국(제주도, 강원도 금강산 이남)과 일본에 분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