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8.5 만선봉
2005.8.6 상리천
Desmodium oxyphyllum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도독놈의갈고리라고도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뿌리는 목질(木質)로서 단단하고 줄기는 곧게 서며 위쪽은 가지를 친다. 높이는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 위에 많이 붙으며 작은잎이 3장씩 나온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고 톱니는 없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은 실 모양이다.
7∼8월에 길이 3∼4mm인 연분홍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에 총상꽃차례로 핀다. 화관은 길이 3mm 정도이고 꽃받침은 얇으며 꽃받침통은 짧고 다소 입술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로 편평하고 2마디로 되어 있으며 껍질에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따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풀 전체를 가축의 사료로 쓴다. 전라남도·경상남도·경상북도·충청북도·강원도·경기도·황해도·평안북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