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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별 야생화/┕ 흰색

새완두

by 윤라파엘 2010. 3. 9.

천전리 2006.5.1

 

장미목 콩과의 두해살이풀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잔털이 약간 있고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가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6∼8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끝 부분에 갈라진 덩굴손이 있다. 작은잎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10∼17m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은 둥글거나 편평하다. 턱잎은 4개로 갈라진다.

꽃은 5∼6월에 흰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3∼4개가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나비 모양이다. 익판(翼瓣:콩과 식물 꽃의 화관을 구성하는 다섯 개의 꽃잎 중 기판의 양쪽 날개처럼 된 2개의 꽃잎)과 용골판(龍骨瓣:콩과 식물 꽃의 화관에서 가장 밑에 있는 꽃잎으로 보통 암술과 수술을 감싸고 있다)이 기판(旗瓣:콩과 식물 꽃의 화관을 구성하는 다섯 개의 꽃잎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가장 큰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협과이고 길이 8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껍질에 털이 있고 2개의 검은 색 종자가 들어 있다. 식물체 전체를 다려서 차로 마시고 목초로도 이용한다. 아시아·유럽·북아프리카에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제주도·전라남도·전라북도·경상남도·경상북도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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