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둥근잎 줄기에 핀 빨간 꽃송이
2009.9.26 오후 4시
한해 한해 갈수록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든다는 안타까운 자생지에서,,
둥근잎꿩의비름
등산로가 개설되고 , 또 이 꽃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 손이 닿는곳 부터 자꾸 그 수가 줄어 든다고 한다.
알음알음 으로 많은 분이 자생지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미 비공개의 의미가 없어진 이곳
함께 한 분들의 바램처럼 , 현상 유지라도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 본다.
위키백과 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둥근잎꿩의비름은 돌나물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특산종으로 경상북도 주왕산 계곡 그늘진 바위 틈에서 자란다.
대한민국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급 식물이다.
생태
풀 전체가 다육질이다. 높이는 15~30 센티미터 정도이며, 줄기는 3~4대가 모여 나며 붉은 빛이 돌고 땅바닥을 긴다.
잎은 십자가 모양으로 마주 나는데 잎몸이 달걀 모양에 가까운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잎자루 없이 줄기를 감싸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7월 하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 비슷한 취산꽃차례에 자잘하며 붉은 자주색으로 촘촘히 모여 핀다.
열매는 골돌열매이다.
접사로 표현한 개화모습
아래 사진이 있는곳 http://blog.daum.net/hjspapa/12390288?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hjspapa%2F12390288
이 식물역시 환경이 바뀌면 , 꽃의 고운색도 변색이 되고 , 우선은 잘 사는것처럼 보이지만
얼마가지 않아 죽는다고 하니 , 원 자생지에서 잘 보존 되도록 가져가는 행동을 금했으면 좋겠다.
약한 빛을 받고있는 개여뀌
투구꽃
가시여뀌
찔리면 아플것 같지만 억센 가시는 아니다.
물봉선
가는장구채
계곡입구의 펜션주인 어르신의 계곡시찰 ?
사진은 어린이가 예뻐서 담았지만 , 나중에 나오며 보니까 , 그 댁 출입구에 다슬기 체취금지 푯말이 있었다..
나도송이풀
익모초,,
거대한 바위벽의 단풍든 담쟁이덩굴,,줌으로 당겨
낙엽이 쌓인 계곡水 의 가을풍경
조금씩 가을이 왔다.
고요한 계곡수를 배경으로 한해를 보낸 산형과 ,,
아기자기한 바위벽들,,
고들빼기
인물사진-우구리님
높은 바위벽에 붙어있는 개체,, 위에서나 아래에서 어느곳으로도 손길이 갈수없는 오버행 바위그늘에 자리잡있다.
생명을 지키는 멋진곳에 포진,,
이끼가 잔뜩 낀 계곡의 모습들,, 가뭄으로 수량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가는장구채
물이 내려오는 계곡의 모습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버리고 계곡으로
홍초에 포도주를 섞어 만든 홍포주,,ㅋ
울산 분들
도망가지 않는 독사를 옆에두고 담은 사진
그곳엔 독사가 있다. 조심하시기를,,,
그 주변의 개체를 모두 담아주며,,
빛이 없는 바위벽에 겨우 몸을 붙여 담느라 흔들리고 빛도 약하지만, 모두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그늘지고 어두운곳에 많은 개체가 있다.
여기는 구절초가 있는 곳
깊은 숲속 계곡에서 나누는 휴식의 사간,,
참가자 단체사진
물통이 종류라고 하는데 , 숙지가 잘 안된다.
조금 단풍든 나무도 보인다.
단풍나무 아래서
작은 소 의 바위귀퉁이 에서,,
절벽의 틈새에서,,
등산팀의 시그널이 유난히 많은 산길,, 그 아래로 일행들이 지난다.
호박소 바위벽,,
빛이 들어온 계곡의 낮은 바위벽,,
가을은 결코 위에서 내려오는게 아닌거지,,
가는장구채 햇살받고 혼자 잘난체 한다.
쑥부쟁이,, 노을빛 을 역광으로 받아 사진담기,,
이 모델 역시 손길이 미치지 않는 바위난간에 있다.
약간 햇살을 받아 , 그나마 쨍한 사진을 담을수 있었다.
그 꽃을 담는 하고지비님
적당한 거리에 하나씩 놓아진 원두막 쉼터
궁궁이
언덕아래 핀꽃 반대편으로 들어가서 다시한번 ,,
최근 개발된 계곡코스 로 사람들의 무분별한 남획을 막는 또다른 보물,,
다슬기류 그리고 , 어종들이 있는 곳
입구의 펜션언덕에 가득 핀 가을꽃들,,
물봉선
까실쑥부쟁이
해바라기
설악초
늦은봄꽃이 건재한 비포장 도로변의 애기똥풀
번개모임의 소집장소인 화진휴게소 에서
기다리며 담은 사진들,,
카이트 서핑을 즐기는 서퍼와 산책나온 사람들의 모습
괭이밥
구기자
왕고들빼기
사철쑥사이
화진해수욕장 전경
화진휴게소 언덕의 억새와 카이트 서핑 풍경
거기서도 먼거리를 다시 차로 이동하여 도착한 등산로입구
계곡 입구에는 알며느리밥풀이 다량 자생한다.
소나무 숲 사이에 자생하는 알며느리밥풀
계곡하단부의 구릿대 군락들,,
우리의 귀한 자생 식물들이 예쁘게 꽃을 피우는 전국의 곳곳 , 우리 야생화 동호인들이 , 찾는 사계절 내내
그 자생식물들의 수난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가장 치명적인 행동이 바로 그 식물들을 남체하는 것이다.
나만 좋으면 될까???? 우리모두 자생지를 보존해주고 , 또 들어갈때는 조심하며 아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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