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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국내여행 종합

육지가 된 섬 안면도 나들이

by 윤라파엘 2009. 6. 15.

황도-꽃지 해수욕장   

2009.6.14-15

꽃 핀 풍경따라 간건 아니고 ,,행사 참가하러 간 곳,,햇살이 눈부신 여름날씨 유월의 중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안면도에서 , 게임과  섬구경으로 1박2일 을 머물렀다.
 

2009년 12월에 완전 개통예정인 부산에서 안면도로 가는 길에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가

임시 개통되어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예산 휴게소에서,,

    

당진 jc 에서 홍성 ic 간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휴게소를 지나며,, 

 

 

부산에서 신대구 고속도로를 거쳐 이곳까지 5시간여,, 도로비 2만3천여원,,

 

톨게이트를 벗어나면 바로 보이는 이정표,, 지시데로 안면도 방향으로 좌회전

 

거대한 간월호 전망대에 세워놓은 서산간척지 물막이공사 홍보판

정주영공법 탄생의 현장이라 한다 ,, 공식 명칭이 서산 간월도 A 지구 방조제

  

재미난 역사가 숨어있는 서산 간척지 역사의 현장,,

 

 휴휴일이어서 지나는 많은 분들이 광활한 간월호를 구경하고 있다.

 

고인물은 썩는다. 광할한 호수가 된 간월호의 물이 어디로 나가고 들어오는지

오염이 된듯이 보였다.

  

전망대에서 본  끝이 안 보이는 간월호의 넓이

 

서산간척지 a , b 방조제로 연결된 96번 도로의 끝지점

죄회전이 안면도 방향

   

안면대교를 건너서 좌측의 황도로 들어와 섬주변을 들러보며 담는 사진들,,

폐교가 된 옛황도 초등학교 물탱크에 새겨놓은 대하조개 로 만든 꽃 그림

    

 그 주변 가정집의 오랜지색 나리꽃,원예종 틈나리 인지도 모르겠다 ,,

서울에서 내려 올 사람들을 기다리며 황도 풍경을 감상하며,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한다.

 

12시30분 물이 빠져나간 황도 앞 해변,, 솔섬

 

갯벌에 함부러 들어갈수 없다고 표시해놓은 곳에 주민인지 몇분이 조개를 캐고있다.

 

 펜션이 줄지어선 해안 바로 앞은 거대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저멀리 지평선 너머엔 나문재농장 이라고 한다.

 

어느펜션에서 걸어나온 아기인지 바위위에 홀로앉아 넓은 갯벌을 바라보고 있다.

 

보리가 익으면 누렇게 보인다고 해서 황도라는 이름을 얻은 섬은 연도교로 연결돼 육지가 되었다.

그 섬 황도의 갯벌

 

무인도인 솔섬 백사장엔 썰물로 맨땅이된 길을 걸어서 들어간 몇사람의 방문객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황도는 단일 면적당  우리나라에서 바지락 생산이 가장많은 지역이라 한다.

이 갯벌이 접해있는 물줄기는 천수만이다.

 

 황도 주민들이 오랜세월  키워낸  최고의 바지락 생산지인 갯벌

 

해안을 따라 난 조개껍질 길따라 나이드신 아주머니 한분이 오토바이를 타고

일터로 나간다.

   

 젊은연인 들이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풍경

 

 펜션 언덕길따라 송엽국이 예쁘게 피어있다.

 

황도에서 보이는 건너편의 해안은 간월도 ,, 서산 방조재가 만들어지기 전까진 저 곳도 섬이었다.

 

썰물때는 솔섬까지 걸어서 다녀올수 있는 길이된 갯벌

 

바닷가 구경을 끝내고  마을 한복판에 자리잡은  옛학교터 를 둘러 보았다.

 

처음 학교를 설립한분 의 공덕비

 

이곳 주민들이 기증해 만들어 주었던 조각상들,,

  

 

김재수 효자상

   

반공소년 이승복 상

 

1936년 설립부터 폐교까지 67년간을 존속해 왔던 황도초등학교

옛 모습도 초목에 덮혀 초라하게  녹쓸어 있다.

  

우리가 묵었던 황도펜션,,  주변경관이 수려한 장소였다.

 

꽃지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게임시간들,,

 

 

 신나는 응원

 

해안을 날아 다니는 동력 행글라이더

 

서울,,미국,,베트남,,부산에서 모인 대가족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싱그러운 젊음의  유월을 즐겼다.  꽃지 해수욕장 모래사장은 차가 다닐 정도로 단단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세번째 도전해 보았던 서바이벌 게임

 

전투가 끝나고 스트레스 푸는시간이 주어졌다.

사장님들이 타켓이 된  막내들의 자유시간..ㅋㅋ 

  

 서바이벌 게임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막내와 한컷

 

어흥횟집 2층 창가에 앉아 식사하며 바라본 꽃지 해수욕장 의 일몰

 

밤엔 윷놀이 게임으로 , 두둑한 상금도 챙기고

  

짝짖기 게임으로 밤늦게 이어진 우정의 시간들,, 

 

늦잠으로 모두가 잠에 취한시간  아침7시 숙소주변 산책 길이다.

바다를 접한 황도주변은 짙은 안개로 시야를 가리고 있다.

  

 전날 갯벌이었던 자리까지 바닷물이 차 올랐다.

 

미국딱총나무 로 이름 확인중,,,

  

 

꾸지뽕나무,,열매가 익으면 빨갛게 변한다. ( 인터넷자료 확인)

종명은 카라님이 알려 주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아름다운 인동꽃

 

 

안개 자욱한 안면도 의 아침

 

숙소인 황도펜션 건너편 해안가에서 본 모습,, 언덕아래 해안 자갈길 따라 걸어왔다.

 

 

칠면초

 

등대풀

 

소리쟁이

 

개망초

 

 

 띠

 

조뱅이

 

 

다닥냉이

 

밀물시간에 들어찬 물위에 그림같은  해안풍경

 

 세모고랭이

 

 

나문재로 이름 확인중

 

엉겅퀴

 

 

 

아침산책은 황도 버스종점 까지

 

 

 

산형과 어수리

 

 

아침 솔바람이 부는 해안언덕,,

평화로움으로 맞는 새날의 시작이다.. 육지가 된 섬 안면도 속의 섬 또한 육지가 된 황도에서 보낸

하루낮과 하루밤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