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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이야기

퇴치식물 북미산 비자루국화 (인용글)

by 윤라파엘 2009. 5. 10.

 

 

북미산 식물인 비자루국화는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면서 하천변과 습지, 바닷가 염습지 등으로 서식처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강 강서습지와 순천만 습지에서 발견됐고 특히 태안, 군산, 부안 등 바닷가 습지에서 칠면초와 해홍초 등 자생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역시 북미산 식물인 미국가막사리는 강릉 주수천, 전주 내평리의 묵논과 하천변 등에 번져 토착식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북미산 큰김의털은 산을 깎은 곳을 녹화하는 데 쓰이다가 도로변을 따라 지리산과 한라산 국립공원에 침입해 식생을 교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환경과학원은 전국의 생태교란종에 대한 작년 모니터링에서는 2007년보다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용담댐에는 파랑볼우럭, 만경강 수계에서는 배스가 다량 출현했다.
황소개구리는 무안과 나주 저수지에서 출현 개체수가 증가했지만 가물치가 사는 신안 저수지와 도로변인 청주 무심천에서는 감소했다.

붉은귀거북은 전주 덕진연못과 울산 태화강에서 출현 개체수가 줄었다.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도깨비가지, 서양등골나물, 물참새피, 큰물참새피 등 외래식물 6종은 꾸준히 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태계교란종은 외국에서 유입돼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야생동식물로 야생동식물보호법령에 따라 지정돼 관리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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