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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풍경 종합

명장동 뒤산 2006. 8.30

by 윤라파엘 2006. 8. 30.

 부산 명장동 뒷산

2006.8.30

 

어디를 가든 내게 관심으로 다가오는 건 거기살고있을 꽃들이다. 마을 뒷길을 오르며,,
사람들의 시선받는게 싫어 지나쳐서 조금오른 숲길부터 카메라를 꺼내 든다.

 

물건을 수령하러 간 지원업체사무실 에서 대기하는 30분간을 이용한 가벼운 산책길
평일 동네에서 올라온 여자분들이 분주히 오가는 나즈막한 산길 내눈에 들어온 꽃들
 

반여동쪽 우신아파트 뒷편숲속
 

흔히들 그렇듯이 이 숲속에도 악착같이 일군 텃밭이 곳곳에서 채소를 키우는 중이다,,가지꽃
 

이제 달리는 이 토마토는 영글기는 할런지,,쉴새없이 서리가 내리는 날까지 피워댈 토마토꽃
 

눈이 맑아진다는 결명자 차를 제공해줄 이 식물도 콩을 매달기위한 순환에 동참이다
 

우엉꽃이 이리도 예쁘다.
 

뭘까,,삼백초? 잎에 흰빛이 보이니 삼백초이름이 휙 스친다. 뭘까
 

 많이 보아왔던 삼백초와는 잎이 덜 하얀빛이다

배풍등

 

미국자리공,,이산뿐아니고 무수히 퍼져 버린 별로 반갑지 않은 외래식물이다
 

단풍마
 

자동카메라를 바짝 대고 담았지만 그림은 시원찮다
 

쥐꼬리망초
 

주홍서나물의 보푸래기
 

짚신나물 한줄기 담으며 잔뜩 흐르는 땀을 미약한 숲바람에 말리며
명장산 오솔길을 내려오나니,, 꽃들도 안녕~~

목요일 오후,, 흐린날씨 스산한 바람이 숲속을 휘몰아 가지만 아직도 숲엔
모기들이 득실거리는 8월의 마지막날 명장동 뒷산을 올라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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