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라파엘
2017. 4. 24. 12:01
두메꽃 / 최민순 신부
외딸고 높은 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 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햇님만 내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 숨어서 피고 싶어라
외딸고 높은 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 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햇님만 내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 숨어서 피고 싶어라
"두메꽃"은 산속에 피는 야생화를 말합니다.
♣이 곡은,갈멜 수도회 수도자들의 삶을 노래한
故 최민순 신부님의 아름다운 詩라고 합니다♣
두메꽃은 어느 특성 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산 속에 피는 이름모를 꽃을 말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