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산행 종합

<456차>태풍속 가야산 상왕봉 등산

윤라파엘 2011. 8. 8. 12:41

2011-8-7

백운동->서성재->상왕봉 왕복산행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1432미터의 칠불봉->1430 미터 높이의 가야산 상왕봉을 백운동코스 왕복으로 다녀왔다.

시시각각 전해지는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것이란 예상에 하루 연기된 산행을 감행하여, 큰무리 없이 성공했다.

솔나리, 백리향, 네귀쓴풀을 만났고, 오르내리는 중 안개속의 산 풍경과 야생화 사진 3 페이지 중 첫번째,,,

  

화려한 참나리를 담으며 산행이 시작 되었다.  오전 9시 16분

산행시작점은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주차장에서 오르는 길가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

화려한 꽃밭을 이루고 있다.

 

가야산 식물원 건물내 휴식공간에 마련된 금낭화 조형물인데

기술적으로 정말 잘 만들었다.

 

많은 관람갯이 들어오는 식물원건물 앞에서 , 갈길바쁜 우린 사진만 찍고 지나친다.

 

지나쳐 가다가 마당이 보이는곳에서 한번 더 언덕의 참나리꽃을 넣어 담았다.

비가 오려는지 하늘은 어두워지고 , 마음을 조급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미 각오하고 오르는 길,, 이미 비 대비책은 세웠고,

제발 하신길에 만나길 기대했다.

 

 가야산 관광호텔옆 언덕의 나리풍경

 

 고운 분홍빛의 상사화 ,,  상사화중 석산 다음으로 고운꽃이리라,, 

 

 올라가면서 한번더 담았다.

 

공원측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의 간이텐트들,,

역시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는 이들의 몫이다.

 

 비 예보에 한발자욱 이라도 더 올라야 하지만 배가 고프다. 김밥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곤,,

 

서둘러 오르는 모습들,, 백운1교

 

다리아래로 수정같은 계곡수가 흐르는  백운2교

 

 1.3키로미터를 올라왔다. 

 

백운3교

 

 백운4교

 

 백운 4교를 지나면 작은 휴식공간이 나온다.

가야산 안내도가 서 있는곳 ,,  10시 15분 =휴식포함 1시간 소요,

 

영아자

 

 

 연잎꿩의다리

 

무슨 버섯종류인듯 한데 , 여태 못 보던 모양이다.

순간적으로 제주의 버어먼초인가 했다. ㅋ

 

서성재로 오르는 마지막 부분의 통나무 계단.

우려했던 비가 내리기 시작이다.  우의를 꺼내입고 , 카메라와 배낭보호 조치를 하곤 계속 산행,,

 

서성재를 올라왔다. 주변엔 많은 사람들이 휴식중이다,,

  11시 18분 = 딱 2시간을 올라왔다.

 

우리는 이정표까지 사진을 남기고 , 조금 더 오른후 살짝 비가 그쳐 시원한 작은 봉우리에 자리를 잡고 간식타임을 가졌다.

이동 쌀막걸리 한잔~ 크

 

다시 걸음을 재촉해 조금 더 오른 곳 첫 번째 돌무더기 있는곳  절벽아래,,

 

절벽의 바위 채송화

 

절벽의 바위끝에 매달린 연잎꿩의다리

 

운해가 가득끼어 먼거리의 조망이 어려운 산길,,

 

알며느리밥풀

 

 

 

 본격적인 산형과 꽃들의 개화시기 ,, 누룩치

 

 판단의 근거를 제공 하기위해 잎을 한번 더 담았다.

앞으로 산형과는 꽃만으로 이름을 붙이기 어려움으로  , 꼭 잎을 함께 보여 드리려 한다.

 

 

 연잎꿩의다리

 

 흰색꿩의다리

 

 본격적인 철계단 암릉길이 시작되는 커브지점,, 안개로 덮혀있다.

 

거기에 서있는 거대한 암석기둥

 

 주변의 야생화들,,

 

 뚝갈

 

 비에 푹 젖은 모습이 오히려 더 예뻐보인다.

 

 

 

 잠시 야생화들 사진을 찍고 , 본격적인 암릉길 등반시작,,

 

오랜세월을 말해주는 소나무 그루

 

 첫 철계단의 시작

 

 

감히 점근하기 쉽지않은 급경삿길을 따라 멋진 철계단이 만들어져

등산을 수월하게 도와준다.

 

 두번째 피치를 시작하며,,

 

 철계단에서 보이는 암석틈새의 돌양지꽃

 

 드문드문 고사목이 버티고 있는 암릉들,,

 

 칠볼봉으로 가는 철계단길에 비도 뿌리고 안개도 덮였다.

 

 바위채송화의 청초한 모습,,

 

가쁜숨을 몰아쉬고 오르는 바위턱에 누군가 돌을 얹어놓아 미소를 짖게 한다.

 

 시야가 막혀 잘 보이지 않는 앞과 뒤의 암벽기둥이  위압 스럽게 나타난다.

 

딱 한그루 보이는 솔나리가 비에 젖어 애처롭다.

 

 솔나리담기 돌입,,

 

 비가 내리는 바위벽 아래서

  

 

 

이곳 높이가 천미터를 넘는 지역임을 솔나리꽃으로 보곤 짐작한다.

거추장 스런 비옷과 범벅이된 땀속에서 카메라가 젖지않게 덮어가며 힘겹게 담은 꽃과 주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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