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탐방/개인탐방 종합
매화노루발풀 자생지 다녀오며
윤라파엘
2011. 7. 2. 01:41
2011-6-29
매화노루발 개화 시기가 조금 지났지만 , 잠시 시간을 내어 , 운동겸 올라가보니 , 이미 다 져 버리고 ,
그나마 개체수도 확 줄어 실망하고 내려왔다.
가는 길목에 작은풀밭에 애기수영
꽃이피지 않은 타래난초 모습들,,
시기가 지나 줄기가 노랗게 변한 제비꿀
노루오줌 한그루
산골무꽃 모습들,,
까치수영
개옻나무의 무성한 잎과 열매들
쌍계봉에 운무가 덮여있어 신비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
산 아래 만덕동의 모습이 구름아래 보이고 ,,
작은 헬기장 봉우리 쪽도 운치를 더하고 있다.
거의 꽃이 지거나 몇그루 남지않은 자생지에서 본 초라한 모습들,,
매화노루발풀
.
2008년 6월8일 모습 -그 후론 아직 이 모습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
꽃술이 이미 까맣게 변해 지고있는 중이다.
내년을 기약하며 ,,남은 몇그루 담아보았다.
쌍두화가 남긴 흔적도 담아보고 , 그래도 장마철 흐린날에다 어둑한 숲속에서
화사한 꽃을 담아낸건 d7000 의 개선된 기능덕을 본 탓이다.
고삼
약 3시간의 산행을 즐기며 ,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온 모습을 올려 보았다.
오늘 또 보아서 조심하자고 올리는건데 , 등산로주변 산딸기 엉켜진 가지위에 살모사가
또아리를 틀고 얹혀있었다. 장마로 몸을 말리기 위해 그모습을 한것 같은데 , 모두 조심할 일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