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라파엘 2011. 6. 19. 00:33

2011-6-18

병아리난초 자생지를 올라가다가 옥잠난초를 만났다. 헌데 병아리난초는 사라지고 없었다.

대신 그곳엔 독사 한마리가 ,, 

 이 계절의 전령 -노루발풀

 

두 그루가 합쳐놓은 꽃다발

 

길옆엔 꿀풀들도 요란하게 피어있다.

 

 

기린초도 한참 개화를 자랑하는 계곡,, 모기들의 극성도 대단했다.

 

우아한 막바지 함박꽃 도 만나고,,

 

 

함박꽃 씨방

 

옥잠난초가 풀숲에 숨어있다.

 

풀숲이어서 덤벙대며 걷다가는 보이지 않을 꽃이다.

 

접사로 보는 모습

 

 잎의 모습

 

 

꽤 많은 송이들이 드문드문 자리를 잡고 있다.

 

서어나무

 

 

 어릴적 강변에서 많이 보던 검은날개의 잠자리과

 

노각나무 꽃

 

 차 나무인 노각나무가 하얀꽃을 피워내고 있다.

 

 

 

 

 

 

사람주나무

 

다슬기하고 놀다가 물에빠져 신발 말리는 율리아를 멀리서 당겨 찍었더니,,

눈치를 채고 신호를 보낸다. - 그만 내려 오라고   

 

2년전 다슬기 서너 마리를 가져와서 베란다 수경화분에 넣었더니 계속 꼬맹이들이 태어나고 , 또 성장하고를 되풀이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10마리정도 새식구 입주를 시켰는데 , 어둑한 밤이면 모두 기어나와 돌위에 붙어있다.   

 

 

 

너무예뻐 자꾸 담았던 함박꽃

 

암벽의 고싸리과 양치식물

 

병아리난초 자생지에  주인공은 없어지고 제작년에도 있었던 바위채송화만 가득~ 

 

그리고 일엽초만이 남아있다. 아쉬움안고 되돌아 나오며

나를 응시하던 뱀의 모습만 뇌리에 남았다.

 

내려오며 다시담는 꽃들

 

 

 

 

 

 

 

 통도사에서 양산까지  산 아랫길 따라 귀가를 하다가 어느 민가의 화단에 예쁘게 핀 꽃을 담았다.

초롱꽃

 

낮달맞이꽃

 

백합꽃

 

수레국화 -유럽이 원산지

 

 원에종-붉은톱풀

 

원예양귀비

 

 

다시 한참을 내려오다 물금신도시  주변의 화단에 핀꽃을 둘러보았다.

야로우 라는 이름의 꽃

 

잠시 세워둔 차에서 내리지도 않은 아내

 

 백리향

 

 박꽃

 

 탄지라는 꽃

 

 바람개비가 돌고있는 화원

 

 

이곳도 원예양귀비가 화려함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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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지는 계절의 길목,, 세상은 예년과 다름없이 아름답게 피어난 꽃과 함께 꾸며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