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라파엘
2011. 2. 26. 19:00
11.2.26
햇살이 남아있는 시간에 만나야 해서 , 오늘도 몹시 바쁜 걸음으로 향했다.
억센 바닷바람 부는날 따스한 양지에 곱게 핀 모습보기,,
청마님도 만나고 , 모만호님도 만나 모처럼 반갑게 인사 나누고 , 되돌아 오는길
눈앞에 펼쳐진 영도섬이 싱그러워 사진을 담아 보았다.
저 영도와 용당을 잇는 거대한 부산대교 아치가 멀리 장산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다.
그 앞의 노란집은 황령산 실내스케이크장 ,,
붉은 바위층이 독특한 송도해벽 풍경
이렇게 송도 둘렛길 따라 사진을 담으며 나오는데 , 빨간 동백꽃 하나 눈에 들어온다.
그러고 보니 겨우내 피어있었을 동백꽃에 무심했다는 생각이 스친다.
빨간 동백꽃 봉우리에 촛점을 맞추며 잠시 사랑을 나누고,,
그래 너도 참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