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산행 종합

<450차산행>울주 백운산 907미터

윤라파엘 2011. 1. 24. 00:23

2011년 첫 산행

2011.1.22

산행자료를 얻기위해 인터넷 검색으로 백운산을 치면 , 꽤 많은 백운산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울주군의 소호리 뒤편

백운산을 2011년 첫 산행으로 올랐다.  구름이 끼고 , 눈싸라기 흩뿌리는 추운날이었다.  산행을 하기위해 승용차를 학교운동장

한켠에 주차하고 차문을 열고 나와보니 아름드리 나무 하나가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서 사진을 몇장찍고 마을뒤편의 산을 올랐다. 

 

 

 소호리 검색어 에는 이 느티나무에 관련된 울산의 시노래패가 붙인 노랫말도 나온다. 제목이 소호리 느티나무,,

 

학교운동장에서 보이는 마을뒤편의 백운산 모습

 

시골동네인데 주변엔 고급주택이 즐비하지만,  이상하게 허름한 집들이 더 정겹게 느껴진다.

학교담벼락 따라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지만 , 마을의 동편으로 난 이길로 올라가는 것도 무난했다.

 

잔설이 쌓여있고 , 도랑엔 얼음이 겹겹이 쌓인 마을길,,

 

그리고 마을풍경들,,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향해 가며 담아본 모습이다.

 

빨간 우체통

마을 뒤편으로 오르며 보는 마을앞 산세

 

목초지 너머로 건너편엔 가지산 줄기가 보인다.

 

산의 중턱쯤에서 만난 울창한 송림

 

이어지는 정겨운 리본들,,

 

870봉 줄기로 올라서는 등산로는 온통 눈밭이다.

  

 바람이 거센 능선의 나뭇가지로 부터 얼굴을 몇차례 얻어 맞는다.

 

드디어 올라선 870봉에서 올라온 소호리를 내려다 본 모습

 아늑한 산골마을이다.

 

왼쪽의 고헌산 군

 

저끝의 봉우리는 860봉이고 그 앞의 조금 낮은곳이 845 삼강봉이다.  호미지맥 갈림길이란다.

 

 870 봉에서 본 백운산 꼭지

 

 이곳 870 봉은 소호리 마을뒤편 직등으로 올라선 곳이다.

 

다시 백운산으로 이동하며 만나는 두어곳 난코스 지대

 

백운산 꼭지에 올라서서 뒤돌아본 조금전의 봉우리들,,

 

백운산 꼭지 북쪽의 바위난간

 

정상에서 몇장의 추억사진 만들기,,

 

 

 

 

다시 소호령 방면으로 하산길로 이동하며 본 고헌산에서 이어지는 전망보기

백운산꼭지 에서 100여미터 전진 하다가 눈때문에 길도 못찾고 무작정 능선하나 택해서 내려와 임도를 경유 원지점으로 하산했다.

산행시간은 4시간 30분,,

무수히 남겨진 짐승들의 발자국을 보니 , 산이 생동감있는 현장으로 느껴졌다. 어디서 무슨짐승과 맞닥뜨릴것 같았던 시간,, 

   

하산을 완료하고 정겨운 학교모습을 담으며 산행을 마무리했다.

학교는 궁근정초등학교 소호리 분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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