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라파엘 2010. 5. 13. 12:08

간월재 가는 길,,

2010.5.11

간월재를 향해 올라가는데 , 5월15일까지 통행금지 였다.  아마도 이번주말에는 통금이 풀릴듯,,

신불산 상단휴양림 입구에서 되돌아 나오며, 임도변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산괴불주머니 ,, 바위벽에 멋스럽게 피어있다.

 

 바위말발도리

전국의 표고 100~1,500m의 산중턱과 산기슭에서 높이 1m 정도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번성해 나간다.

내건성과 내한성이 강하고 내음성을 다소 가지고 있어 다소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각종 공해에 강하며 맹아력이 좋고 이식력도 양호하다.

  잎은 길이 1.5~7.2cm, 넓이 0.8~4.0cm의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양끝이 뾰족하며 톱니가 있다.

양면에 성상모가 있으나 뒷면의 것은 점차 없어진다.

꽃은 복방상화서로 새 가지 끝에 1~3개씩 정생하고 4~5월에 길이 2cm의 흰꽃이 핀다.

열매는 삭과로서 3줄의 홈이 있으며 성상모가 있고 9월에 익는다.

  4월에 피는 흰 꽃은 마치 매화 같으며, 정원의 암석 사이에 심기 좋은 관상수이다.

  번식 방법은 종자를 채취하여 기건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이끼위에 파종하여 철쭉처럼 육묘한다.

 품종이 좋은 묘목은 여름에 녹지를 꺾꽂이 하여 묘목을 얻는다.

 잎이 난원형이고 원저 또는 아심장저로서 뒷면에 성상모가 촘촘히 나 있는 것을 넓은잎바위말발도리라고 한다.

학명 : Deutzia grandiflora var. baroniana Diels 범의귀과

 

시기적으로는 약간 개화시기가 지났다.

 

 

급경삿길 ,, 함께 올라간 감시자들,, ㅎ

 

병꽃나무

 

개화초기엔 연녹색의 꽃이 피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붉은색으로 변한다.

병꽃의 색이 다양항 이유 이기도 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붉은색을 띠는 붉은병꽃나무 가 따로있다.

  

인동과(忍冬科 Caprifoliaceae)에 속하며 동아시아 원산인 12종(種)의 꽃피는 관목으로 이루어진 속. 몇몇 식물들은 봄과 여름에 피어나는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꽃은 통 모양으로 흰색 또는 붉은색을 띠며 키가 약 4m인 곧추서는 줄기에 달린다. 이 속에 속하는 대부분의 식물은 잎이 폭이 좁고 타원형이며, 무리져 피는 꽃은 길이가 3.5㎝ 정도..

학명 : Weigela subsessilis L.H.Bailey

 

먼저 핀 잎들은 낙화를 하는 바위말발도리 아름다운 모습,,

 

괴불주머니 계통 중 비교적 늦게 개화를 한 산괴불주머니

  

고추나무

개절초나무·미영꽃나무·매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골짜기와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3∼5m이다. 가지는 둥글며 잿빛을 띤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작은잎은 3개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3cm이다.
5∼6월에 가지 끝에 흰 꽃이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차례는 길이 5∼8cm이다. 꽃받침·꽃잎·수술은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위쪽에서 2개로 갈라지고 각각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부풀어오른 반원형이며 윗부분이 2개로 갈라지고 9∼10월에 익는다.

씨방은 2실이며 각각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약간 납작하고 광택이 있는 노란색이다.

정원수로 심으며 목재는 나무못·젓가락·땔감으로 쓴다. 어린 잎을 먹는다. 

학명 : Staphylea bumalda   고추나무과

 

꽃에선  매혹적인 향기가 난다.

 

민들레 끝의 레자는 래 가 아님에 유의한다.

요즘 흔히 퍼진 서양민들레와 구분해서 보아야 하는 식물이다.

 

 

미나리냉이

잎은 미나리를 닮고 , 꽃은 냉이꽃이다.

 

미나리냉이 근접사진  

 

애기풀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단단하며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가 10∼3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털이 있으며 길이 1∼3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둥글거나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매우 짧고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짧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관은 나비 모양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인데, 그 중 2개가 크고 꽃잎 모양이며 날개처럼 된다. 꽃잎은 3개이고 밑 부분이 합쳐져서 한쪽만 터지며, 수술은 8개이고 밑 부분이 합쳐지며, 꽃밥은 노란 색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편평하며 지름이 7∼8mm이고 2개로 갈라지며 양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고 9월에 익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과자금(瓜子金)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진해·거담 작용이 있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불면증에 효과가 있고, 해독 작용이 있어 인후염·종기·부스럼에도 사용한다.

학명 : Polygala japonica   원지과 
 

햇살이 잘 드는 무덤가에서

 

보통 잎때문에 싸리나무로 판단하기 쉬운 식물이기도 하다. 

 

 

 선씀바귀

귀를 퀴로 말하면 틀린것이다.  자주색이 고운 식물 

 

뽀리뱅이,, 언덕에 줄지어 꽃대를 올렸다.

 

뽀리뱅이

키가 많이 크다.

 

숲속에  솜방망이 군락지 발견

 

국화과의 솜방망이 근접사진

 

큰애기나리

 

다른사진을 찍는사이 꽃을 따서 이러고 있는 손자..

귀한꽃 이었으면 , 큰일날뻔 했네,, 좀 봐 줍시다

  

제비꿀

실물이 2미리 정도,, 접사렌즈로 잡은 모습,,

 

키가 10~25cm이고 다른 식물의 뿌리에 기생하지만, 광합성을 하는 반기생식물이다.

전국 산야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전체적으로 흰빛이 돈다. 선형의 잎은 다소 두텁고 어긋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녹색의 꽃은 5월경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통 모양으로 씨방에 붙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꽃받침조각 사이에 1개씩 있고 씨방의 씨는 1개뿐이다.

식물 전체를 말린 하고초(夏枯草)는 한방에서 연주창·한열·두창·각기 등의 치료에 사용하며, 이뇨제로도 쓰인다.

학명 : Chinese Bastardtoadflax   단향과

 

 

 

접사로 담아본 큰애기나리

 

둥굴레 꽃부분 근접사진

 

둥굴레 줄기 모습

 

미나리아재비

 

 꽃모양  접사관찰 ..중앙에 씨방이 자리잡고 있다.

 

 졸발제비꽃 꽃부분  접사사진

 

 졸발제비꽃 전초

 

 덜꿩나무 꽃부분 근접사진

가막살나무와 혼돈이 잘 되는 나무이지만 , 잎맥이 있고, 잎의 뒷면에 털이 없는것이 구분 포인트이다.

 

또 가막살나무는 초본식물 이름에 가막사리 라는 종이 또 있으므로 사리  라고 말하면 틀린다.

 

반그늘의 숲속을 하얗게 메꾼 덜꿩나무 꽃

 

 병꽃나무

병꽃풀 이란 종이 또 있기 때문에, 나무를 꽃 붙여 불러야 맞다.

 

 붉은색이 너무 고와 담았더니 사진에는 실감이 나지 않아서 아깝다.

 

가지청사초

산과 들의 그늘진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30~50cm 정도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세모난 줄기가 뭉쳐나서 곧게 선다. 잎은 줄기 밑에서 뭉쳐나는데 좁은 줄 모양으로 줄기보다 길고 나비 1.5∼4mm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집은 짙은 갈색이고 약간 갈라진다.

5∼6월에 꽃이 피는데, 잔이삭 2∼4개가 길이 1.5∼2.5cm 가량 곧게 선다. 꼭대기의 잔이삭은 수꽃으로 줄 모양이며 나머지는 암꽃으로 서로 떨어져 있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는 2mm 정도이며 끝이 둥글다.

학명 : Carex polyschoena   사초과

 

 계곡으로 내려온  패밀리

 

 철쭉이 물가에 까지 내려온 배내골 상단의 청정숲속

 

황새냉이

 

 

부풀어가는  할미꽃의  꽃술 풍경  

 

많이 날라가서 풍성하게 퍼뜨려라..

 

왕둥굴레

꽃이 두개 혹은 세개씩 달려핀다.

 

넓은잎산조팝나무

 

 

 

주름잎

 

이팝나무

니팝나무·니암나무·뻣나무라고도 한다. 산골짜기나 들판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약간 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타원형이고 길이 3∼15cm, 나비 2.5∼6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싹의 잎에는 겹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 뒷면은 연두색이며 맥에는 연한 갈색 털이 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5∼6월에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흰색이며 나비 3mm 정도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7∼10mm이고 마디가 있다. 수술은 2개로서 화통(花筒)에 붙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검은 보라색이며 10∼11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로 한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거나 땔감으로 쓰며, 목재는 염료재와 기구재로 사용한다. 민속적으로 보면 나무의 꽃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했으며, 치성을 드리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어 신목으로 받들었다. 나무 이름의 연유도 벼농사가 잘되어 쌀밥을 먹게 되는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전해지며 입하(立夏)무렵에 꽃이 피기 때문에 이팝나무라고 불렀다는 설과 나무에 열린 꽃이 쌀밥과 같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불렀다고 하기도 한다.

관상적 가치가 풍부하며 잎은 바소꼴이고 꽃잎의 나비가1∼1.5mm인 것을 긴잎이팝나무(var.corena)라고 한다.
 

하얗게 꽃이피어 줄기를 내려뜨린 이팝나무 풍경

 

 멀리서 보면 눈이 수북히  쌓인 모습이다.

주변의 나무가 모두 꽃이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략,,)                                    

 

제 몸 달아올라


온 산을 다 태워도


제 향기 놓치지 않는


저 꽃의 몸부림


내 작은 가슴에


불붙어 오는 그리움도


저 산에 뿌려져


제 모습 온전히 드러내는


한바탕 몸부림이었으면

 


꼿꼿이 서서


붉은 채로 죽어가는


봄꽃이었으면

 

<김윤환 시> 봄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