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내린 날 축령산 , 아침고요수목원-용문산
4월까지 이어진 변덕심한 날씨 속
2010.4.2
멀리 용문산으로 워크샵 가는 날 ,
조금일찍 올라가 앉은부채 만나러 가서 담은 모습,,
등산로 입구인 다래산장 ,, 주차공간은 영업집에서 점령을 해버려 , 도로 내려가 길옆에 겨우 차를 주차했다.
오전 8시 10분 ,, 대전에서 5시30분에 출발하여 2시간 40분이 걸렸다.
벌써 이만큼 커버린 앉은부채 잎들,,
계곡은 서리가 내려 얼어붙었다. 꿩의바람꽃,,
서릿발에 얼어붙은 괴불주머니 잎들,,
조금 위로 올라가니 약간은 햇살이 들어오는 곳에
서리가 녹으며 , 두어그루 꽃이 보인다.
위쪽 등산로 따라 일찍 햇살이 들어온 곳은 서릿발이 녹고있다.
계곡 한곳엔 아직 얼음덩어리
쉼터 앞 이정표까지 올랐다.
그 곳에서 본 축령산 정상부위
올괴불나무
앉은부채
멧돼지가 다녀간 흔적.
일본 원산이다.
밑에서 줄기가 많이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며 높이 6m이다.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으로 매끄럽고 작은가지는 노란빛을 띤 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네모진 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털이 없다. 또한 잎 끝이 둔하고 밑은 찌그러져서 좌우가 같지 않으며 윗부분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조금 있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이다. 꽃잎은 4개이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cm 정도로 다소 쭈글쭈글하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데, 달걀 모양 구형이고 짧은 솜털이 빽빽이 나며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검고 탄력으로 튀어나온다. 만발한 꽃 모양을 풍년같이 보고 지은 이름이다. 중부 이남에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그리고 내려오는데 , 돌에 붙어있는 돌단풍이 보인다. 화단에서,,
용문산에서 여주로 내려오는 37번 국도상의 개군 산수유마을
축제가 열리고 있는 마을안으로 한바퀴 둘러 보았다.
부활절 밤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까지 5시간을 주행하여 7시30분 도착,,
동강까지 가려던 계획은 다음으로 미룬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