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일몰풍경
옛이름이 절영도인 영도 한바퀴
2010.1.24
아내의 생일날 마땅히 구경 갈 곳도 없어서 , 아들내외와 오후의 영도섬을 한바퀴 돌았다.
해양대학교가 들어선 아치섬앞에서 , 오륙도와 , 신선대 부두를 담고, 동삼1동으로 돌아 일몰을 담았다.
건너편의 신선대 부두 ,, 일주일전 야경으로 본 모습 못지않게 ,
아름답다.
오륙도 앞의 sk아파트까지 넣어서 본 사진
오륙도 앞 방파제 들에 묻힌 오륙도 전경
아치섬을 배경으로 들어선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해양대학이 들어선 아치섬 주변
아치섬은 영도(影島)의 동남단 상이말 북쪽 1.8㎞에 위치한 섬으로서 해발 141m의 첨봉(尖峰)을 떠 받고 있는 둣이 보이는 아름다운 섬이다. 해양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남쪽과 남서쪽 해안을 제외하고는 가파른 경사지로 되어있어 선박의 접안이 불가능하다.
아치섬은 이곳이 부산에서 제일 먼저 아침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하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어 조도(朝島)라고도 불린다.
아치섬이라고 하는 지명의 유래에 관한 것으로 또 다른 설들이 있다.
예쁘고 작은 것을 표현할 때 「아지」라는 말을 쓰는데 이 섬이 동생같이 작고 귀엽다는 뜻으로 아지섬→아치섬이라 부르게 되었을 것이라는 설이 있으며, 부산포 해전 때 이 곳에 주둔했던 적의 기치를 끌어 눕혔다 해서 와치섬 또는 와치도라고 불렸으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변음되어 아치섬이 되었다고 하는 추리도 있다
1974년 이곳에 거주하는 103세대의 주민들을 동삼동 하리에 집단 이주시킨 후 해양대학교를 설립하였으며, 지금도 동삼동 하리 선착장에는 각종 생선을 파는 새벽 어시장이 열려 아치섬 사람들의 애틋한 향수를 달래주고 있다.
김형오의원 홈페이지 인용,,
아치섬 지명의 또다른 유래는 '아침섬'이라고 한다. 한자어로 아침조를 사용해서 조도라고 불렀데서
나온 말인듯,,
동삼동 도로변 솟대풍경
장승도 새 단장을 했다.
태종대를 한바퀴 돌아볼 생각이었지만 , 시간관계로 차를 돌려 동삼1동 쪽으로 가 보았다.
바다에 무수 떠있는 선박들,,
그리고 멀리 가덕도쪽으론 일몰이 시작되고 있다.
많이 흔들리는 쪽배에 앉아 낚시를 하는 사람들,,
날씨가 무척 차거운데,,
절영로변에 위치한 75광장 정자
감지 해변로에 내려가 담은 몰운대쪽 일몰
기온이 많이 내려가 가족들은 차안에서 놀고 ,
혼자 내려가 담았다.
감지해안로와 멀리 남항대교,,
감지해안로 풍경
태종대 풍경
정자 아래에서 본 봉래산 모습
5시 25분 절영로를 빠져나와
남항대교- 송도해변 - 광안대교를 건너 달맞이언덕 뜰아래채 가든으로 왔다.
생일축하 애드벌룬,, 그곳 음식점에 꾸며져있는 것,,
나는 양력으로 , 아내는 음력으로 하다보니 , 올해는 2일차이가 되어
함께 자축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언덕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야경담기
다음엔 여기를 와서 불꽃놀이 모습을 담아 봐야겠다.
수영만쪽 으로 연결해본 야경
가게의 간판이 아니라 풍경으로 다가온 고운 모습,,
밤 8시 밤바람이 차거운 달맞이 언덕에서 사진을 남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