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탐방/개인탐방 종합

2009 봄꽃탐방 - 너도바람꽃 자생지 2.1일

윤라파엘 2009. 2. 1. 18:00

너도바람꽃 2자생지  탐방

2009 . 2. 1

 

몇년동안의 관찰결과로 ,시기적으론 아직 개화가 이르다고 판단을 하지만, 늘 그렇듯

2월을 맞으면 자꾸 관심이 가는곳이다. 1자생지와 합쳐서 가장빠른 개화는 2월12일에 있었다.
    

 

꽃이 피는 바위틈을 엿보니 제법 싹이 올라왔다.

 

이 싹은 약간의 상처를 입었지만, 발육상태는 양호해 보인다.

 

제법 꽃의 형태를 예상할수 있을만큼 자랐다.

 

그리고 낙엽으로  다시 본모습으로 덮어준 후 빠져나온다.

  

그리고 다른 종의 모습을 볼수 없는 계곡을 빠져나오며, 지의류 관찰에 열심이다.

모처럼 홍조지의 몇개체를 만났다.

 

약간 핑크빛이 감도는 요정컵
 

5미리 안팍의 크기로 자란 홍조지의류 몇그루가 모여있는 바위틈

 

그리고 1킬로아래로 내려와 보이는 요정컵지의

 

계곡아래로 내려와서 병정지의를 찾아보지만,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계곡은

모두 평범한 형태 뿐이다. 

 

곰팡이의 균류와 조류의 축적으로 생긴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나팔같이 생긴 모습이 모두 닮았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이 수상지의들이 머리에 빨간 모자를 쓰기만 하면 병정지의로 불려지는데..

 

 이곳은 두개가 조금큰 형태로 의좋게 붙어있다.

 

부채괴불이끼

 

솔이끼속 수상지의

 

이끼와 지의가 한데 어울렸다

이렇게 꽃탐방 나갔다가 또다른 재미에 빠져 놀았다

 

저수지에 모여든 철새 무리도 담고

 

인적을 느끼면 저수지 안으로 슬슬 도망가는 꾀많은 새들을 담으며

오후 5시 귀가를 서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