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풍경 종합
새해 해맞이 2008.1.1
윤라파엘
2008. 1. 1. 09:44
용호동 이기대
2008.1.1
가족이 함께 해맞이 가기로 약속 했지만 , 추위로 포기하는 바람에 , 일출시간이 임박해서야
혼자 열심히 바닷가로 나갔다. 해맞이 명소 몇곳은 접근이 어려울것으로 판단해서 ,
이기대 섭자리로 나가 보았다. 어둠속에서 저 위 언덕엔 사람들로 가득찼다.
그리고 막 시작된 일출,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고 , 합장하고 , 열심히 기원하는 모습 들이다.
잔뜩 기대만 부풀게 하고 , 수평선에 막아선 구름때문에 올해도 오메가는 틀렸다.
서서히 짙어지는 광채를 바라보며,,
모두가 집중된 시선
고개들어 머리위를 보니 , 선명한 달의 모습이 들어온다.
개봉박두,,거참 되게 느리네 오늘따라,,
빼꼼이,,
드디어 찬란한 광을 안고 새해가 떴다.
점점 솟아 오르는 새해 빛을 바라보며,
기원을 하는것도 잊고 사진만 열심히 찍었던 나,,
올해도 건강한 날을 주시옵소서,,
세상 어두운곳 없는 빛을 비추어 주시고 , 평화가 머물러 주길 빈다.
모두가 일찍 나와서 일출을 기다렸지만, 늦게 올라오는 이도 많다.
일출이 끝나고 즉시 빠져나오기 위해 움직이는데
벌써 광안대교를 내려오는 사람들로 도로는 막히기 시작이다.
도로안내를 맡은 경찰이 있지만 , 인산인해 엄청나다,,
광안대로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의 행렬 ,,질서정연하다.
해맞이 행사를 위해 광안대교는 1월1일 사람들에게 개방되는 명소가 되었다.
happy new 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