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1동 옛 대우실업 남겨진 추억의 사진
30여년의 역사를 뒤로한채 사라진 대우인터내셔널 옛대우실업 반여동 공장의
마지막 모습을 두 해에 걸쳐 조금씩 담아놓은 사진들이다.
2002년 11월8일
<소형 자동카메라로 담은 사진>
↑큰 은행나무들이 서 있었던 사원 휴게실 공간.
↑새마을 금고앞 화단
↑휴게실 쉼터주변
↑쉼터주변2
↑공장쪽 건물 앞의 화단 모습.
↑휴게실 모습들
↑ 공장내 작은 풀밭에서 뽑았던 네잎, 여섯잎 클로버 잎들.
↑공장뒤 해림사 앞에 지금의 무정 초등학교 가 들어서고 있다.
↑비가 많이 내리면 위의 반여동에서 많은물이 내려오던 계곡에
센텀롯데캐슬 2차아파트가 들어서던 모습.
↑아파트가 들어서던 싯점에 열린 아시안게임 선수촌 출입문 환영아치.
↑ 공장뒤 산쪽으로 지금 이렇게 길이 나 있다. 반여로.
↑ 반여로의 모습
↑염색공장 쪽 굴뚝
↑ 제품연구실
↑cad 실 업무현장
sewing 전산시스템 ,,미국 gerber 사 한국지사 를 통해 대우가 처음으로 도입한 1세대 cad시스템이다.
한국 최초로 이곳 대우에 설치 운영된 제품으로 , 한국내 동종 기업들이 운영성과를 보기위해
많이 찾았고, 많은 기업이 이를 도입하게 한 선구자 역할을 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cad 제품들이 그 자리를 대체해 운영 되었다,
이 전산 시스템은 대기업만이 할 수 있었던 과감한 투자의 모델로 대우가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또 하나의
상징적 시설 이었음을 기억 했으면 한다.
↑공장 자동화시스템이 들어서면서 운영되던 cad 실 내부 모습
남겨진 내 자리모습이다.
↑배구장에서 공장으로 올라가는 화단.
↑시어즈 탑이 있던 곳
↑금고앞 화단에 거북이 형상을 한 향나무
↑대우실업의 당시 최대바이어 미국의 시어즈와의 거래상징 기념물인 시계탑
부산공장의 전설처럼 저 자리에서 끝까지 버티고 있었다,,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성철사 담벽따라 만들어졌던 임시 주차장.
90여대의 통근버스가 서서히 수를 줄이면서 자가용들로 채워지던 모습.
↑아름답던 가을화단 풍경.
↑대형버스 주차장이 자가용 주차장으로 바뀌고 있었다.
↑배구장에서 바라보던 은행나무
↑종합사무실쪽 사원들은 식당으로 가기위해 늘 오르내리던 길목이다.
↑도심의 허파구실을 충분히 했던 숲들,,
그리고 그 수많은 부산 대우맨의 마음의 고향터,,
↑실내체육관과 옛 여자기숙사가 있던 모습 ,,지금은 장산중학교가 들어서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처음으로 마주치던 화단 풍경.
↑정문화단 풍경 2
↑정문화단 풍경 3
↑정문 화단풍경4
뒤에 보이는 것은 장산
↑늘 이렇게 태극기와 대우사기, 새마을기가 30년동안 휘날렸던 현장 ,,
국기 게양대
↑종합사무실 계단앞 화단주변. 2층 건물은 동래여상 야간반 학생들이 일했던
2부 5과자리.
↑성철사 담벼락 아래 모습
↑종합사무실 건물일부와 2부5과 뒤의 대림아파트.
↑ 금고앞에서 본 공장쪽으로 올라가는 길
↑금고앞 거북이모양 향나무-정원사들이 다듬기전 모습.
↑분수를 뿜는 연못주변
↑연못사이 휴게실 산책로
↑대형 금붕어를 가득 채웠던 연못 주변 분수대에 시화전을 열었던 모습,,
↑이렇게 화려한 도시안의 숲은 ,,
안타깝게도 이제 영영 사라지고 그곳엔 대규모 아파트 가 자리잡았다.
(그 아파트 이름은 해운대 메가센텀 한화꿈에그린 아파트)
↑그 시계탑 주변 거대한 화단안에 자리잡은 분수대 ..
당시 이연기 사장의 조언으로 시작했다는 이 연못은 엄청난 양의 금붕어들이 살고 있었다.
많은 사원들의 사랑을 받았던 휴식공간 이었다.
점심 식사후 휴식시간 엔 , 삼삼오오 사람들이 다가와 헤엄치는 금붕어떼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곳이다.
↑공장주변은 아파트 촌이었고 , 북쪽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와 반여초등학교가 있었다.
사진에 나온 둥그런 돔 조형물은 ,
사진찍을 당시 2002년 아시안게임때 선수촌 체력장이었다.
↑서쪽은 대림아파트와 현대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었다 ,,
이렇게 보면, 이곳은 숲을 이루는 친환경 공간이었다.
↑저 아파트들에 둘러쌓여 거대한 나무숲을 보유하고 있던 이곳을
그래서 반여1동의 허파 같은 존재라고 말하는 것이다.
지금은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지만 ,
사라지는것이 참으로 아까운 명물이었던 곳이다.
↑시계탑 앞의 거대한 단풍나무 숲
이렇게 화려한 도시안의 숲은 안타깝게도 이제 영영 사라지고
그곳엔 대규모 아파트가 자리잡았다.
철거를 앞두고 , 공장 이전 작업이 시작되기 두해 전 부터 틈틈이 담아놓은 사진들이다,,
이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모든분에게 추억의 선물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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