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야사모 2004곰배령 정모 4,17-18 ,,
야사모 2004곰배령 정모 4,17-18 ,,
야사모 가입 후 내게 전국모임의 첫 출사는 곰배령 이었다. 꽃이 많아 천상회원이라고 한다.
아직 이름도 잘 모르는 많은 야생화를 보며, 정신없이 꽃을 촬영 한것 같다.
영남지부 회원을 태운 전세버사는 중앙고속도로 달려
홍천 요금소를 지나고 있다,,
가는길 점심,,강원도의 대표적 명물인 황태 해장국집에서
곰배령으로 향하는 버스안 풍경 ,, 얼굴내민이는 창원의 탐화랑님.
꼬불꼬불 재를 넘으며,,고속도로 홍천 요금소를 지나 인제로 가는 지방도로 풍경
강건너 산골마을은 이제 푸른빛이 감돌기 시작하고, 강물은 맑아 깨끗하다,,
주변에 낮은산들이 없다,, 첩첩산중을 돌아가는 버스에서
드문드문 이어지는 산골 새집들,,이곳살던 원주민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곳 토종이 아닌 듯한 버드나무들이 산비탈을 메웠다.
광할한 갈대밭엔 철지난 갈대들이 아직도 거센 바람을 맞고있고,,
오늘의 목적지,,7시간30분 걸려 오후 4시에 진동리 구곡산장에 도착했다,,
먼저온 서울팀들이 이미 야생화탐방을 나가있어 우리도 곰배령으로 이동한다..
드문드문 이어지는 통나무집들 ,,풀꽃세상,,꽃님이네 집,,
곰배령까진 2km를 가야한다,,걷기싫은 비포장길을 걸으며
이곳은 눈이오면 설피를 신지 않곤 다니기 힘들다는 설피마을이다,,지명이 쇠나드리라고도 한다
이곳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계곡이라,,
숲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곳 입간판이 서 있다.
곰배령오르는 초입,,◆ 곰배령 : 곤뱃령,, 지형이 곰배(고무래)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 곤뱃령 : 곰뱃골에서 기린면 진동리의 강선리(降仙里)로 가는 큰 고개로 목초지가 발달되어
있는 반면 산채와 약초가 다량으로 생산된다.
생명의 숲 장승앞에서 첫 기념촬영하고,,
산림유전자원 보호림이라 입산금지 구역,,
입산을 위해 집행부에서 사전에 특별한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동의나물의 화려한 꽃술
고운 보랏빛 얼레지 꽃잎,,
억센 기후를 견뎌낸 꽃은 색이곱고, 꽃대는 아주 작아서 남쪽과 달리 키가 크지를 못했다.
곰배령진입 통제소를 막 지나서 바로 얼레지 군락이다
산괭이눈,,곰배령계곡
산괭이,,곰배령계곡
노랑제비꽃,,곰배령계곡
얼레지 군락,,곰배령계곡
홀아비바람꽃
속새밭의 현호색
곰배령 오르는 길가에 엄청많은 개체로 자생하고 있는 속새.
나도양지꽃,,가장자리에 붉은빛이 있는 모습이다. 다른 양지꽃과의 구분 포인트인듯.
두홀아비가,,홀아비바람꽃
산속에 설치되어있는 토종벌통
이 깊은계곡까지 민간인 들이 점령했다,,ㅇㅆ~
홀아비들이 모였다,, 홀아비바람꽃 들
곰배령오르는 길엔 조릿대숲도 지나고,,
깨~끗한 이슬먹고 자라서일까 얼래지 꽃잎이 너무 곱다
아우 너무고와~ 연신 감탄사를 날리는 율리아,,
현호색들도 꽃빛이 곱기는 매한가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한계령풀
봄내내 찾아보려 했던 복수초를 여기서 만나다니..늦은오후되니 잎을 닫았다
아직 잎을 닫고 있는 꿩의바람꽃
왜미나리아재비,,
왜미나리아재비
얼레지와 현호색이 함께 어우러진 곰배령 7부능선.
한계령풀
곰배령 정상부로 오를수록 만발한 얼레지밭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약간의 비탈인데 꽃들이 뒤덮고 있다.
초창기 이곳은 얼레지를 산나물로 체취하던 곳이라고 한다. 마대자루에 담아 아래로 굴러내렸다고 하니
엄청난 양의 체취를 했던 모양이다.
곰배령을 향한 영남지부 4인의 발걸음. 바삐 오르면서도 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등산이다.
날씨가 추워서일까 머리에 털모자를 뒤집어 썼다,,
보면볼수록 색감이 황홀한 얼레지,,
꽃술도 온통 진한 보랏빛이다,,
4월중순 ,,계곡 곳곳에 아직 얼음덩어리가 남아있다,,
속새 밭에 둥지를 튼 모데미풀 한쌍
오후 6시 아직 덜 올랐는데 곰배령능선 너머는 석양이다,,어둡기전 하산할 수 있을까,,
우리가 올라온 진동계곡에서 이곳 곰배령을 넘으면 맞은편은 귀둔리 곰뱃골이다
곰배령 정상은 밋밋한 산의 능선이다.
거센 산 바람을 이겨내며 묵묵히 버티어선 곰배령 장승과 이정표들
기념촬영,,이정표를 보니 귀둔리쪽 소요시간도 쇠나드리와 비슷하다
한영순 님-바람이 너무세어 자꾸만 모자가 날아간다.
아내 율리아도 한컷
함께 기념촬영,, 내 자동카메리로 풀나라님이 담아 주셨다.
센바람을 피해 장승뒤로 ,,
율리아, 한영순님, 풀나라님,,
억센바람으로 날아갈까봐 모자를 꼭 잡고,
한영순,,풀나라님과 어울려 야호~
아직 풀이 올라오지 않은 곰배령 정상에 먼저 얼굴을 내민 중의무릇
일행은 하산을 서두르고, 나혼자 뒤에서 사진을 담는다.
센 바람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
아직 조금 남은 햇살을 받으며 하산을 서두른다
다시 내려서며 꽃 관찰,,
동의나물
작은언덕을 뒤덮은 산괭이눈 군락지,,
맞은편 언덕을 덮은 현호색군락,,
하산길이 늦어져 행사 본부에서 마중나온 차량의 지원을 받아 들어선 구곡산장.
이미 장작불이 피어오르고
야사모의 운영자들 소개가 시작되었다, 불티가 날아다니는 모습,,
오프에서 거의 처음 만나지만 모두가 옛친구처럼 정겹다.
백두산님, 으아리7 님
서로 자리를 옮겨 다니며 인사들을 나누고,,들꽃사랑님
영남지부 다우리,,아가다래님,,
쵸이스,,박기하님,,
퐝의 우구리님은 주방서비스를 맡았다,, 이때부터 벌써 우구리님의 활약상이 시작되었다.
구슬봉이님 외,,
나무친구 , 석상옥님
즉석에서 지부간 협의도 이뤄지고,,
깊어가는 산골마을은 하나가득 우정으로 가득한 밤 이었습니다,,
쥐오줌풀
이틀째 아침에 일찍깨어 주변을 둘러 보며 꽃 탐방을 하고 아침식사를 했다.
홀아비바람꽃 무리(1)
홀아비바람꽃 무리(2)
너무 많이 피어있어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괴불주머니에 한컷,,
아침을 맞은 구곡산장 풍경,,
숙소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마당에 내려온 회원들 모습.
기념쵤영.
이분이 양희은의 한계령 시를 지은 시인 정덕수님(아이디 한계령에서)
아침식사 후 이틀째 꽃 탐방일정이 시작 되었다.
마을풍경..설피마을,,쇠나드리 골,,
독립가옥에도 장승들이 세워져 있다
전체일정은 어제 가 보지 못한 곰배령 방향으로 탐방을 시작하고, 난 숙소주변과 단목령 방햐으로 코스를 잡았다.
곰배령에서 단목령으로 갈라지는 지점.
깊은계곡에 들어간 집들의 간이우편함,, 홀로 길입구까지 나와있다,,
단목령 가는계곡에서 만나는 동의나물 ,,
언덕가득히 꽃밭이다
화경이 큰 동의나물들
단목령 올라가는 늪지대를 뒤덮어 화려한 동의나물
단목령쪽으로 오르는 계곡
점 현호색
노루귀 꽃과 잎
약간물기가 있는곳은 어김없이 꽃이 무리지어 자생을 하고 있다,,
고깔제비꽃
개별꽃.
단목령 오르는 길에도 깊은산속 드문드문 이런집들이 들어와 있다
홀아비바람꽃
노루귀
단목령 오르는길엔 꿩의 바람꽃이 활짝개화를 했다
백두 대간 길목 단목령 정상
이 재를넘어 가면 설악의 오색약수까지 1시간 거리라고 안내 되어있다.
단목령에서 함께 기념사진
독특한 글체의 단목령 이정표
어느분의 손길인지 정성이 가득하다.
인적이 드문 단목령 길의 한복판에도 얼레지가 피었다.
물기마른 현호색도 자리를 잡고
여기서도 도보로 점봉산을 넘어서 죄회전하면 곰배령으로 갈수있다.
시간은 3시간 소요,,
조금 철지난 노루귀
단목령쪽 탐방을 마치고 내려오며,계곡에서 잠시 쉬면서,,
단목령에서 내려오며, 사이사이 계곡을 모두 들가 본다.
경사가 있는 오르막은 힘들어,,낮은 계곡으로만 다니는 중이다,,
귀한시간 허비하기 없기,,꽃사진 담으며
들어가는 계곡마다,,산골마다 거의 이런 풍경이다
단목령아래 계곡에서
산괭이눈과 얼레지가 이웃하며,,
이곳도 노랑제비꽃이 보인다
단목령 초입 설피민국 ,,평산네,,
이곳마을 많지않은 집들마다, 설국의 상징인 설피를 상징으로 이용한다
나도양지꽃 화경의 세력이 좋다,,
약간 가물어 잎이 말린 먼지속 양지꽃
이제 이곳 쇠나드리에도 나무에마다 새순들이 솟고..
겨우내 움츠렸던 꽃들이 세상이다
굵은 열목어들이 노니는 따사로운 강변에도 계곡의 꽃들이 치장을 해주니,,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멧돼지들이 겁없이 사람에게 접근을 하는 평화로운 계곡이다
길가에 피어난 토종민들레도 정겹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우리를 향해 자꾸 머물러달라는 듯 해 눈길을 떼지못한다.
모두 산속에 들어가서 사진찍고 즐기느라 나오지를 않으니 예정된 시간들이 많이 지난다.
어제 곰배령을 다녀온 4명은 쉬거나, 우리처럼 단목령을 다녀 왔지만 ,
오늘 곰배령으로 간 본진이 안 내려와 그 사이 또다른 근처의 계곡하나를 찾아 들어가 본다
역시 물가에는 동의나물들이 무수히 자라고..
눈녹은 걔곡물흐르는 소리가 시원함을 안겨준다,,
야호~ 갈퀴현호색을 만나다니.. 거긴 갈퀴현호색이 자생하고 있다.
또 몇컷을 이리저리 담아본다,,이걸 율리아도 봐야하는데 안타깝다,,
갈퀴현호색도 이곳 진동계곡에 와야 볼 수 있는 종이라 한다
특징은 갈퀴뿐이다.
개별꽃 언덕
심마니 제단,,내추측이다,,금줄을 달고 이 산속에 이런게 있다면,,
저 삼베 수건마다 실을 한타레씩 둘러 놓았다,,
단체사진..내 디카로..
전의식 박사님께 차동주님의 감사선물 전달,,
이동우박사님께 도,,
소감 한말씀,,앞으로도 회원입장으로 함께 하겠다,,
아쉬운 작별인사후 오후 4시 다시 꼬불꼬불 산길을 돌아 나오며
험준한 고갯길을 넘어오다,,
남쪽에는 비가 온다는데 늦은 시간 저녁을 먹는다,, 치악 휴게소에서
수고하신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곰배령 접근 도로안내 그림
기념품
기념품
단목령 오르는길에 알록제비꽃
정득수 시인은 래은이라는 예쁜 아가랑 함께오셨다. 그후 아들하나 더 두셨는데 ,,
함께한 다른회원이 담은꽃 인용 - 회리바람꽃,,문종호님
함께한 다른회원이 담은꽃 인용 - 흰갈퀴현호색..나무늘보님
함께한 다른회원이 담은꽃 인용 - 나도바람꽃,,바다님
함께한 다른회원이 담은꽃 인용 - 나도개감체,,들꽃사랑님
이분위기로 밤을 지샌분들이 더러 계신다,, 쉰세대 끼리
친교화합의 시간- 불고기파티장
단체사진2,,들꽃사랑님 촬영,,인원이 많이 늘어났다.
함께한 다른회원이 담은꽃 인용 - 귀니아빠님
방대교는 현재의 현리교 이다,,이곳서 진동계곡으로 들어가는 세밀한 약도,
행사장 사장님 명함.
협찬물품- 렌즈타올
행사장을 다녀오며, 수집된 안내지도와 기념품등은 자료보관용도로 스캔하여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