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록/┕ 금정산가을산행

(505차) 2013 금정산 가을 종주산행

by 윤라파엘 2013. 10. 21.

2013-10-20

매년 늦가을 

연례행사같이 꼭 아내와 함께 해 왔던 금정산 가을산행을 올해는조금 일찍 다녀왔다.

그래서 인지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고 ,  지난주 한파가 왔을때 강제로 떨구어진 푸른 잎들이 등산로에 쌓였다.

주말을 맞아 금정산에 오른 산행인파에 묻혀,  6시간 을 걸으며 담은 모습,,

 

이제 계절의 마지막 꽃 꽃향유들이 길가에 즐비하다.

 꽃향유가 피었으니 이제 아름다은 계절도 끝이겠다.

고당봉 아래서

 

 

 낙엽쌓인 개울가에서 만난 투구꽃 한송이,,

 

 

 파란잎을 간직한 하늘말나리 모습은

숲속에서 고운 빛을 받았다.

 

 원효봉에서 만난 산부추들,,

 

 의상봉에서 만난 맨땅의 모습들,,

 

남문에서 만난 머위 꽃

 

여명 약수터에 차밭엔 하얀 꽃들이 피어있다.

차꽃을 처음 봤다.

.

.

.

범어사 경내 풍경들,, 

 범어사 입구 즐비한 공적비너머엔 산으로 오르는 이들이 줄을 잇고,,

  

 성보박물관 앞 9층석탑위로

맑은 가을하늘이 푸르게 펼쳐져 운치를 돋우고 있다.

 

청련암 입구

쑥부쟁이가 핀 풍경앞에서,,

 

경내를 통과해 금정산으로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도 풍경이다.

 

 성보 박물관 단청과 아름다운 가을 풍경

 

 

 범어사 강원 앞 아름드리 은행나무는 아직 푸른빛이다.

다음주 행사만 아니면 , 한 주를 늦췄으면 좋았겠다.

 

청련암 청동 불상

 

 아직은 단풍이 약한 활엽수 나무들,,

 

내원암 입구에서 본 달마상,, 

 

 사찰 담장아랜 푸른 빛의 잎들이 고운 햇살을 받았다.

 

 금송화 꽃밭에 자리잡은 익살스런 석상을 보고,,

 

늘 그래왔던것 처럼 내원암 대웅전을 풍경으로 담고 다시 산을 오른다.

.

.

.

등산로 풍경 

오전 10시 범어사 지하철역 김밥집엔 긴 줄이 이어져있다.

 

범어사 경내로 들어가는 차량매표소 앞 풍경.

 

90번 시내버스로 올라오는 수많은 등산객

 

 

 범어사 입구에서 좌 우로 갈라져 고당봉을 향하는 행렬

 

 학습나온 어린이들도 한몫하고,,

 

울긋불긋 사람들의 모습이 단풍인양 화려하다.

 

 

딱 한번 만나 본 단풍든 나무 한그루

  

 그렇게 고당봉  직등이 아닌 옆길로 1시간 30여분을 돌고 돌아,

중간에 김밥으로 점심까지 먹고 북문 약수터 광장에 도착했다.

 

 북문앞 사람과 억새가 어우러진 풍경들,,

 

 

 

 북문 바깥에서 올려다 본 고당봉 풍경을 담고,,

 

 북문 안쪽에서도 한번 더 담아보고

 

 전망바위 까지와서 지나온 고당봉을 바라본다.

 

산행팀으로 함께 등산하는 사람들,,

 

 고당봉 줌인,,

 

연인과, 가족과 ,, 모두가  가을산행을 즐기는 모습이다.

 

 멀리 낙동강과 주변 도시엔 빛이 내리고,,

 

 가을빛이 역력한 산정엔 사람들의 물결로 채색이 되어있다.

 

원효봉 너머 멀리 장산과 수영만의 원경.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풍경

나도 어울려 산행을 하고 있다.

 

 원효봉에서 전망을 즐기는 모습을 아래에서 담은 사진

 

 원효봉 페러 활강장에서 본 고당봉 모습이다.

 

 발아래 두구동 모습,,

 

 구서동과 회동 수원지

 

꼬마아가씨가 점령한 원효봉 정상석 앞에서 , 멋진 사진을 구상하다가 포기하고 내려 온다.

 

의상봉 산성풍경

 

 긴 산행 행렬이 이어져 있다.

 

의상봉과 리지능선 주변풍경

 

등산로와 억새풍경

 

 

고운 모습 즐기며 , 순식간에 원효봉 의상봉 구간을 지나고 있다.

 

4망루 앞 모습

 

 낙동강을 배경으로 억새풍경

 

 4망루를 지나서 보는 의상봉과 그 주변

 

 

 암벽등반을 즐기는 이들,,

 

 억새풍경을 다시한번 더 담았다.

 

우리 앞으로 계속 스님 한분이 산행중이시다.

 

 부처바위 배경의 모습,,

 

금정산 최고의 억새밭을 지나며,,

 

포토죤에서 담아보는 4망루 풍경

 

 

동문 포토죤에서 

 

 금성동 고개를 지나며,,

 

 

 남문 앞

 

인증샷 한컷,,

 

 남문 오리마을 아래 옛길은 복원중이다.

 

 만덕고개를 지나며,,

 

 비석앞에 놓인 한 다발 조화가 빛을 받아 고운 모습이다.

 

 만덕재를 지나며,,

 

번식이동 준비를 마친 주름조개풀의

겁나는 갈고리,,

  

오후 5시 ,, 아들이 살고있는 한신아파트 쪽으로 하산

산행을 끝낸다.  둘 다 성치않은 몸을 조심하며 걸어온 산행이다.

 

 아들 가족을 불러내어 저녁을 먹고 집으로 오다가 ,

집앞 월드컵 경기장 2층 난간에서 담아본 야경,,

 

구름사이로 파묻히는 달을 보며, 건강하게 보낸 하루를 감사하는 시간이다.

 또 다른 새 날을 예약하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