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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지리산

2009 천왕봉 산행(4) 제석봉을 지나며,,

by 윤라파엘 2009. 9. 17.

고사목 풍경속 꽃밭이 된 봉우리

제석봉~ 장터목 을 거쳐 하산

 

이 철계단을 올라서면 제석봉 옛고사목 지대이다.

  

제석봉 산자락,, 화재가 나기전엔 이런 숲으로 울창하게 덮여 있었을 것이다.

  

죽어서도 천년을 간다는 주목이 군데군데 남아 옛모습을 짐작케 한다.

  

계단을 올라서며 쉬엄쉬엄 풍경사진을 담는 내 옆으로 많은 사람들이 앞질러 간다,,

 

산능선이 있고 주목이 더러  고사목으로 서있는 고산의 이 풍경을 사진으로 즐겨찍는 나,,

 

 산오이풀 군락

 

바위아래 구절초

 

제석봉을 지나가는 행렬

 

 아직 많이 서있는 산아랫쪽 주목 고사목

 

 이제는 초원으로 변해 들꽃의 보물창고가 되었다.

 

연하봉 전경

 

꽃동산

 

고운색의 구절초가 탐스럽게 핀 모습

 

제석봉 하단부 그 너머 연하봉

 

저~~~기 촛대봉을 지나면 영신봉으로 해서 지리산의 능선은 우측으로 굽이져 나갈텐데,,

  

광풍이 몰아치는 산정에 버티어선 고사목 모습

 

그 넓은 지역이  초원이 된 제석봉 꽃밭

 

 

 

 

 

 

 

 

 

 

 

 

 

 

추워진 초원을 지나 장터목으로 아내는 내려가고 유유히 많은 사진을 찍으며

걸어왔다. 오후 3시 20분,,

 

 

 

 

 

 

붐비는 장터목 산장,, 4시간 가량의 하산시간을 고려해서 중산리 계곡길로 곧장 하산이다.

  

장터목 산장 샘터주변

수리취와 정영엉겅퀴 가 어우러져 있다.

 

산수국 흰색

오후 3시 25분,,그런데 숲속은 일몰후의 시간대 처럼 많이 어둡다.

 

흰진범,, 플레쉬를 터뜨려 담는다.

 

산수국

 

촛대승마

 

 

 

산수국

 

미역취

 

유암폭포 부근에 내려와서 올려 다 본 장터목 산장쪽

 

유암폭포 부근에 자생하는 산여뀌

 

산여뀌 접사

 

유암폭포 - 아름드리 바윗돌이 굴러내려  아랫부분은 많이 메꾸어졌다.

 

 

그 주변 꽃 쑥부쟁이

 

꽃향유

 

돌탑을 쌓은 바윗길을 지나며,,

 

 그 위치에서 다시 올려본 모습

조금전 어두웠던 곳은 짙은 운무속 이어서 그랬나 보다.

세력이 좋은 까실쑥부쟁이 한그루

 

묘하게 하나의 바위가 만든 길,,

 

철계단을 내려서며 어둠속에서  만난 바위떡풀 한그루,,

둘이 걷기 힘들 정도로 부담되는 허벅지와 종아리 통증을 느끼며 담는 사진,,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후 2시간여 , 주차장 까지 있는 힘을 다 해 열심히 걸어 내려왔다.

산행소요 11시간 ( 정상보행시 7 시간 걸리는길) ,,사진 담은 시간이 4시간이나??? 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