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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지리산

<424>2009 천왕봉 산행 - 로타리 대피소 도착

by 윤라파엘 2009. 9. 17.

영하의 지리산 천왕봉

2009.9.13

연하님과 석류님의 천왕봉 꽃소식을 구경하다가 , 모처럼 천왕봉을 오르기로 했다.

과연 정상은 남부 최고봉 답게 벌써 영하의 기온이 엄습하고 있었다.    

 

출발은 중산리코스로

 

대형버스가 올라가지 못하는 매표소 앞 상단 주차장이다.

도보로 올라오면 20여분 차이가 난다.

 

 

오전 8시 42분 조금 올라와 찍었으니 조릿대 길이다.

산행시작은 20 분 전이다.

 

지리산은 삼신이 내려와 살았다,,

 

닭의장풀 주변으로 열심히 꿀을 찾는 등애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올려본 중산리 계곡풍경

 

탐방지원센터 주변

 

센터 뒤 야영장 풀숲에 핀 석산

 

무리지어 아침을 환하게 만든다. 야영을 한 팀이 아침식사하는 주변

 

 요즘도 이 제도가 잘 시행되는지 모르겠다.

 

칼바위 ,, 50분을 걸어왔다.

 

로타리대피소 까지 2.1 키로

 

등산로 주변에 핀꽃 물봉선

 

 바람이 불어 후두둑 떨어지는 도토리와 함께 다래열매도 떨어진다.

몇개를 주워 뒤에 오는 부부팀과 한개씩 나누어 먹는다. 엄청 달콤하다.

 

나무숲 그늘에 핀  알며느밥풀

 

 아직도 건재한 까치고들빼기

 

물봉선

 

까실쑥부쟁이

 

 

망바위 를 지나며

 

 

병조희풀 씨방이다.

 

 그 연보랏빛의 꽃이 지고 , 이런 씨방이 달리다니 ,, 꽃하고는 아름다움이 딴판이다. 

 

 무수히 핀 까치고들빼기

사진을 찍으며 오르니, 시간은 걸리지만 , 편해서 좋기는 하다.

 

차츰 지리산의 넓은 산자락이 시야에 들어온다.

 

까실쑥부쟁이

 

치밭목산장이 있는 북면 능선

 

진주쪽 남면 능선의 파노라마

 

연하봉쪽 능선

 

문창대에서 담는 법계사 전경

 

문창대의 솟은 바위

 

꽃향유를 만난다. 이꽃이 피면 올해의 꽃계절도 마지막인데,,

  

로타리산장 앞  마주송이풀

 

10시 50분 ,,안내판의 2시간 30분 소요시간이 꼭 맞춰 온듯,,

앞으로 2시간을 더 올라야 한다.

 

이곳의 전쟁역사 ,, 동족상잔의 아픔이 있는곳이다.

주변은 천왕봉을 올라가는 사람 들의 발길로 소란하다.

   

 산장언덕에 무리지어 핀 쑥부쟁이 담고 서둘러 오름길을 재촉한다.

 

샘터 물받이 에 새겨놓은 기증자의 흔적

 

법계사 일주문 앞

 

로타리대피소에서 10여분을 머문후 다시 천왕봉을 향해

출발이다.